LG전자와의 협업으로 우리나라 대중에게도 부쩍 친숙해진 덴마크의 프리미엄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B&O). 그들이 얼마 전 모빌리티 환경에 방점을 찍은 서브 브랜드인 베오플레이(BeoPlay)를 통해 새 블루투스 헤드폰을 선보였습니다.
베오플레이(BeoPlay) H9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번 모델은 아질라 그레이와 블랙의 두 가지 컬러로 오버 이어 디자인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더했는데요. 음악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의 소음을 줄여주는 노이즈 캔슬링을 추가한 만큼 주변 잡음 없이 깨끗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을 듯하네요. 물론 노이즈 캔슬링 특유의 이질감은 피할 수 없겠지만요.
양가죽과 메모리폼을 사용한 이어 쿠션과 장갑을 끼고도 스와이프와 휠, 탭 등의 터치 제스처로 H9을 컨트롤할 수 있는 이어컵, 3시간 완충 시 노이즈 캔슬링으로 1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등 음질과 편의성을 모두 잡겠다는 B&O의 욕심이 완성도로 잘 녹아들었을지 궁금하네요. H9의 가격은 499유로(62만 원 정도)입니다. 비슷한 스펙의 타사 모델 대비 살짝 비싼 느낌도 있지만, 그나마 베오플레이 브랜드였던 덕분에 현실적인 느낌의 가격이라는 거 B&O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단박에 알아보시겠죠.^^;;
[관련 링크: Beopl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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