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에 대한 걱정이 커지면서 다양한 CCTV 카메라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네타트모(Netatmo)의 감시 카메라 프레즌스(Presence)는 똑똑한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 자동차 등을 구분해낼 수 있다는 똑똑한 홈 카메라입니다.
1080P의 풀 HD 해상도와 100도의 널찍한 시야각으로 최대 20m까지 감시할 수 있다는 이 카메라는 야외 사용을 기본으로 상정한 만큼 방수 디자인에 밤에도 작동할 수 있도록 적외선 센서도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스마트폰 앱 등으로 촬영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보통은 피사체의 움직임을 따라가거나 움직임이 있을 때 경고를 해주는 수준인데 이 녀석은 사람이나 자동차, 동물 등을 구분해서 그에 따른 알림을 제공한다는 게 꽤 신기하네요.
다만 그런 구분을 클라우드 등에 인터넷으로 연결하지 않고 내장된 자체 알고리즘 만으로 한다는 부분이 흥미로운데요. 알림도 원하는 조건을 설정한 후 그에 맞게 받을 수 있다는 등 편의성을 꽤 높인 부분도 눈에 띕니다. 일단 디자인도 예쁜 편이고요. 참고로 가격은 300달러(35만 원 정도)라고 하는데 국내 출시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흥미로운 녀석이긴 하네요.^^
[관련 링크: engadg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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