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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트 PC 펄스... 원통형 디자인보다 중요한 건 모듈형 확장 바디...?! 이도 저도 아닐지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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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트 PC 펄스... 원통형 디자인보다 중요한 건 모듈형 확장 바디...?! 이도 저도 아닐지도...

라디오키즈 2016. 10. 19. 22:00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 데스크탑 PC가 하향세를 겪으면서 똑같은 방식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요즘의 데스크탑은 대체로 초슬림 혹은 초소형에 방점을 찍고 변신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의 선택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간 듯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만든 원통형 PC, 참신한 디자인 만으로는 풀기 어려울 모듈형의 꿈...


확장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줘왔던 대기업 브랜드의 일반적인 데스크탑과는 달리 본체 윗부분에 새로운 모듈을 쌓아 부분적이나마 확장이 가능한 모듈형 데스크탑 아트 PC 펄스(Art PC Pulse)를 선보인 건데요. 첫눈에 들어오는 건 원통형으로 만든 이색적인 알루미늄 바디 외관입니다. 원통형을 먼저 선보인 애플의 맥 프로와 닮은 듯 다른 날카로움을 품었는데요. 원통형을 택한 건 하만카돈의 360도 무지향성 스피커를 십분 활용하는 디자인이자, 평범한 데스크탑과는 차별화된 스타일을 원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그런 부분에선 HP의 웨이브라는 모델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사양은 인텔의 6세대 코어 i5(2.7GHz)나 코어 i7(3.4GHz) 프로세서, 8/16GB 램, AMD 레이디언 RX460 그래픽 칩셋, 256GB SSD/256GB SSD+1TB HDD 저장 장치, 하만카돈 360도 무지향 스피커, 윈도우 10 등을 3.4/3.9kg의 무게 안에 담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장 장치나 무선 장치 등을 모듈로 본체 상단에 쌓아 확장할 수 있으나 3개를 넘는 건 권장하지 않는다니 안정성을 고려해 최대 값은 2개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가격은 일반 모델(i5+8GB 램+256GB SSD)이 1,199달러(135만 원 정도), 고급 모델(i7+16GB 램+256GB SSD+1TB HDD)이 1,599달러(180만 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낯설면서도 어딘가 익숙한 디자인에 제한적이나마 확장성을 도모한 이 모델의 성공 가능성은... 글쎄요. 모듈형의 경우 공통 규격이 존재해야 향후 안정적인 확장이 가능한데 왠지 이 디자인으로 오래갈 것 같지 않아서 여전히 그 확장성이나 미래에 대해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 디자인보다 그 지점이 여전히 아쉽네요. 물론 이런 대기업 모델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업그레이드보다는 아예 제품 교체가 익숙할 것 같기는 하지만, 애써 만든 모듈형의 가능성이 제대로 꽃 피기 힘든 디자인이라면 이도 저도 아닐 수 있는 그 애매함을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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