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인스탁스 쉐어 SP-2... 전용 용지 출력으로 스마트폰을 즉석카메라로 만들어주는 초소형 포토 프린터...

요즘 사람들은 사진을 참 많이 찍습니다.
하지만 찍는 사진에 비해 그 사진을 현상하는 일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더 아날로그를 지향하는 분들도 늘고 있지만, 디지털을 고수하다면 요런 수단을 이용해 사진을 뽑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소형 포토 프린터인데요.^^

즉석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처럼 뽑는다~ 후지가 선보인 스마트폰용 인스탁스 포토 프린터...

즉석카메라로 유명한 인스탁스 브랜드를 이끄는 후지가 바로바로 사진을 뽑을 수 있는 포토 프린터 인스탁스 쉐어(instax SHARE) SP-2를 선보였습니다. 스마트폰과 와이파이로 연결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뽑을 수도 있고, 다른 기기로 찍은 후에 스마트폰 안으로 옮겨서도 뽑을 수 있는 녀석인데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 출력하거나 준비된 템플릿을 활용해 간단히 사진을 꾸밀 수도 있습니다. 전용 인스탁스 용지를 이용해서 더 나은 출력 품질과 10초라는 빠른 인쇄 시간까지 두루 매력적인 모습인데요.

마지막 자신은 전작인 SP-1과 사진과 SP-2 사진의 화질 비교라는데 SP-2쪽이 확실히 좋네요.
다만 아쉬운 포인트는 본체 가격만 20만 원을 넘기는 데다 10장 들이 전용 용지를 사용하는 식이라 유지 비용은 제법 나올거라는 건데요. 그럼에도 인스탁스의 즉석 사진을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스마트폰을 인스탁스 카메라처럼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이니 이미 관심을 갖고 계시지 않을까 싶네요.^^

[관련 링크 : Techcru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