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바리우스... 3D 프린터로 출력한 전자 바이올린, 닿고 싶었을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의 꿈...

전자 바이올린의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꽤 신선했죠.
바이올린하면 클래식 연주에서나 주로 활용되는 클래식한 악기라고만 생각했는데, 틀에 박힌 듯 했던 바이올린의 소리가 완전히 달라져 있었거든요. 유진박, 바네사 메이, 본드 등의 연주자들이 보여준 주옥같은 곡들~

3D 프린터로 출력해 만들겠다는 스트라디바리우스의 꿈, 전자 바이올린의 꿈은 이뤄질까...

그렇게 혁신적으로 등장했던 전자 바이올린은 소리뿐 아니라 디자인도 파격적이었는데요.
그 파격적인 디자인과 소리에 3D 프린팅을 접목하려는 이들이 있습니다. 3D바리우스(3Dvarius)라는 어딘지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가 떠오르는 이름인데요.

전자 바이올린이라서 디자인이 독특하긴 하나 기본적으로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디자인에 기반했다고 하며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출력한 투명한 폴리 카보네이트 소재로 가볍고 사용하기 편한 특유의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는데요. 킥스타터를 통해 투자금 마련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목표한 액수에 한참 모자른 상태더군요. 어쩌면 예비 투자자들이 전자 바이올린에 3D 프린팅을 접목하면서 얻게될 이익이 크지 않다고 생각한 게 아닌가 싶은데... 3D 프린팅이 전자 바이올린에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관련 링크 : 3d-vari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