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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스마트폰에서 유희의 스마트폰을 꿈꾼 사람들과의 인터뷰, LG G5로 더 많이 놀고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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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게 무언가를 선보이는 작업의 뒤에는 늘 산고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기대가 크면 클수록 대중의 기대를 뛰어넘기 위한 무언가를 선보여야 한다는 압박감은 크게 마련인데요.

MWC 2016에서 수십 종의 상을 수상하면서 기대치를 한껏 높인 LG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LG G5을 만든 기획자분들과 인터뷰 자리가 있어 오랜만에 LG 트윈타워에 다녀왔습니다. 현장에는 네 가지 컬러의 LG G5와 진솔하게 인터뷰에 임해주신 상품기획팀의 김미경 차장님과 송재원 대리님이 계시더군요. 이 인터뷰 전에 또 다른 언론 인터뷰도 있었다고 하는데 지친 기색없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흥미로운 자리가 됐죠.


유희의 스마트폰, 프렌즈와 함께 노는 즐거움을 차별화한 LG G5의 개발 뒷이야기...



'내 손안의 테마파크'로 소개한 G5의 기획 컨셉트가 무엇인지, 어떤걸 어필하고자 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최신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천편일률적이라는 선입견에 사로 잡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에는 변화는 꼭 필요한 부분이었는데요. 저희는 발상의 전환 포인트를 인간의 본성인 놀이에서 찾고자 했습니다. 생활의 필수품이자 익숙해져 버린 스마트폰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폰 만이 아닌 여러 주변 기기(LG 프렌즈)를 결합해 더 큰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내 손안의 테마파크라는 것도 테마파크 안에서는 놀이기구를 비롯해 다양한 유희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처럼 LG G5에서 그런 즐거운 경험을 얻을 수 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기존의 스마트폰이 폰 안에 설치된 앱에서만 무언가 새로운 경험을 찾을 수 있었던 것과 달리 360캠이나 360VR 같은 기기를 통해 현실 세상에서의 경험을 더 넓혀갈 수 있으니까요.

매직슬롯 관련 아이디어가 많았을 것 같은데, 추가 고민중인 모듈이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LG 플레이그라운드에 서드파티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직 준비 중인 모듈에 대해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MWC 전시 중에도 많은 업체들이 제안을 해와서 저희도 살짝 놀랐어요. 저희가 G5의 모듈러 디자인을 준비하면서 생각했던 확장성에 대한 바람과 의도에 대해 바로 현장에서 반응이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런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서 저희로썬 꽤 고무적이었는데요.


확장성에 대한 부분은 지금도 계속 고민하고 있고 조만간 누구나 다 참여해서 개발할 수 있는 개발자 데이 같은 기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G5의 확장성과 결합을 위한 구성 요소 등을 설명해 드릴 예정이에요.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은 그런 기회를 통해 함께하시면 되고요.



매직슬롯이라는 모듈러 디자인이 꽤 파격적으로 느껴지는 반면, G6 등 차기 모델에서도 이와 같은 구조가 이어져서 호환이 될지를 우려하는 목소리 역시 큽니다. 모듈러 디자인은 장기적으로 계속 이어갈 G 시리즈의 아이덴티티인가요? 또 매직슬롯은 G 시리즈 만의 특화 기능인지도 궁금합니다.

후면 키를 적용했듯이 모듈러 디자인을 G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로 선보인 건 맞지만, 이제 막 G5가 나온 상황이라 G6 등의 적용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검토해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G5의 확장성과 관련해서 다양한 친구들을 기획한 상태에서 다음 모델에서 완전히 방향을 바꾸거나 하지는 않을거고요. G5의 확장된 경험을 G6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큰 방향은 잡고 있어요.

G5에서 후면 볼륨 버튼이 측면으로 다시 옮겨 왔는데요. 꽤 오래 유지하면서 LG 스마트폰 아이덴티티였는데 이를 다시 예전처럼 돌려놓은 이유가 있을까요?

깔끔한 유니바디 디자인이 돋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후면에 요소가 없어야 더 돋보일거라고도 생각했는데요.

버튼을 옮기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 고객 조사를 진행해 사용자의 목소리를 들어봤는데요. 조사 결과 후면 버튼을 좋아하고 LG 스마트폰의 아이덴티티로 보는 분도 있었지만, 단순히 편의성으로 바라보시는 경우도 있어서 차별화된 디자인에 무게를 둬 지금의 형태를 취하게 됐어요. 하지만 후면에 지문 인식 센서를 적용한 전원 버튼이 여전히 존재하기에 후면 버튼이 아예 없어지는 게 아니라 볼륨만 측면으로 옮겨졌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고요. 이 모든 변화는 유니바디 디자인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듀얼 카메라가 사용자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은 어떤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렇게 활용하면 좋다고 예시를 들어주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동안 LG가 리딩해온 카메라에 +a의 매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없을까를 늘 생각해왔고요.

1년 넘는 제품 준비 기간의 반 이상을 카메라를 통해 어떤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지금의 G5 카메라를 선보이게 됐어요. 그리고 저희는 듀얼 카메라 보다는 완벽한 카메라에 광각 기능을 하는 새로운 카메라를 만들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데요.

일반 카메라가 78도 정도의 화각이라면 광각 렌즈는 135도로 사람의 일반적인 시야보다 더 넓어서 기존의 카메라가 시야보다 작게 담을 수 밖에 없었던 걸 시야 이상으로 담아준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저희도 여러 번 다양한 상황에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많은 사람이 실내에서 함께 촬영할 때나 여행 갔을 때 풍경과 사람을 한 장에 담아낼 때 진가를 발휘하더라고요. 놀러가서 찍어보시면 G5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으실 거에요.

롤링봇 등 LG 프렌즈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잘 알려지지 않은 프렌즈 개발 뒷이야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현재 선보인 프렌즈 외에 추가로 선보일 제품이 있나요? 

LG 프렌즈에 대해서는 회사 내에서도 관심이 엄청나게 많아서요.
저희가 별도의 공모전을 따로 하지 않아도 관련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외부에서도 관심이 많아 서 앞으로도 다양한 걸 선보일 수 있을 듯 한데요. 매직슬롯이 배터리를 교체하면서도 유니바디 디자인을 고민하던 연장선상에서 등장했고 거기에 스마트폰의 확장성을 더하는 아이디어에서 캠플러스나 하이파이 플러스를 선보인 것처럼 다른 프렌즈들도 G5의 놀이라는 테마 속에서 G5에 어울릴 제품으로 고민되고 기획되어 제작됐어요. 아직 앞으로 어떤 제품이 나올거라고 콕 찝어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새로운 것도 선보일 수 있으니 기대 부탁드려요.



G 시리즈 최초의 메탈 바디를 가지고 있는데요. 안테나 선이 보이지 않는 게 인상적입니다. 첫 메탈 바디 개발이라서 개발 단계에서 문제가 적지 않았을 것 같은데 관련 에피소드를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이제와서 남들이 다하는 똑같은 메탈 바디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차별화를 고민하다가 고객들이 아쉬워하는 배터리 교체 문제와 안테나 선 때문에 발생하는 디자인의 아쉬움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심했고 하단 분리 구조와 안테나 선을 감추기로 했죠. 메탈 바디에 원하는 색을 구현하고 안테나 선을 숨기면서도 수신율이 떨어지는 문제 등을 해결해야 했지만, 이 부분은 개발자분들이 공들여 작업해주신 덕분에 남다른 곡선이 돋보이는 G5 만의 메탈 바디를 구현하게 됐습니다. 혹시나 걱정하실 상부와 하부의 유격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마감하고 검수하고 있어서 실제 제품을 만져보실 때 만족스러운 경험을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일반적으로 특정 소자만 켰다 끄는 OLED와 달리 화면 전체를 켜야 하는 IPS 디스플레이는 올웨이즈온 같은 기능을 제공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요. G5에 올웨이즈온을 적용한 건 배터리 사용 시간 등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에 가능하셨을 것 같습니다. IPS로도 올웨이즈온을 가능케한 비결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올웨이즈온을 위해 G5의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처음부터 G5 만을 위해 디자인했는데요.
별도의 스크린을 사용해 올웨이즈온을 구현했던 V10과는 달리 빛을 내는 백라이트를 전체 화면의 3분의 1만 켜지게 하고 LCD도 올웨이즈온 영역만 표시되도록 해 시간 확인을 위해 하루에도 150여회 켜보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여 배터리 사용을 개선했는데요. 걱정하시는 것과 달리 올웨이즈온으로 사용되는 전력 소비도 최대한 잡았고 이 외에도 다양한 부분에서 소모 전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화와 함께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있어 배터리에 대해서도 만족스럽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8종 선보인 LG 프렌즈 중 개인적으로 하나만 구입해야 한다면 어떤 걸 사실 건가요? 그 제품을 선택하신 이유도 궁금합니다.

김미경 차장님> 저는 하이파이플러스가 제일 마음에 드는데요.

저희가 기획한 제품이기도 하지만, 탑재했을 때 디자인도 잘 어울리고 고객이 다양한 제품과 사용하실 수 있도록 G5 외에도 활용할 수 있게 처음부터 열린 사용에 대한 가치를 담은 제품이거든요. PC나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DAC로 쓸 수 있으니 음질을 기대해 주세요.


송재원 대리님> 저는 360캠이 마음에 드는데요. 바르셀로나에서도 느꼈지만, 여행 갔을 때 함께하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편리한 사용을 위해서는 셀카봉 등의 스틱은 필요할 수 있지만, 일반 스마트폰으로는 촬영하기 힘든 사진을 단 한 번의 촬영으로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게 이 제품의 매력 같아요.

고객들이 주목하는 부분 외에 이것만은 꼭 어필하고 싶은 G5의 숨겨진 매력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바르셀로나에서 먼저 제품을 체험하신 분들의 반응 중에 aptX HD 코덱을 사용한 블루투스의 음질에 대해 호평해주신 게 기억나는데요. 기존의 블루투스와는 또 다른 수준의 음질을 들려주는데 국내에서도 LG 톤플러스를 쓰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니 aptX HD 코덱을 지원하는 모델을 쓰신다면 만족스러우실 거에요.

또 아직 저희가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G5의 지문 인식은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처럼 언제나 사용자의 지문을 인식할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는데요. 다른 지문 인식 스마트폰과 달리 버튼을 누른 후에 의도적으로 지문 인식을 시도하지 않아도 후면의 홈버튼에 손가락을 가져대기만 하면 홈 진입까지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거에요.


현장에서 광각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보는 등 G5의 차별화된 면면을 잠깐이나마 살펴봤는데요.

단순히 매끈한 게 아니라 전면 상단 글래스의 곡선부터 특유의 흐르는 듯한 곡면이 전하는 뒷태, 라임 컬러의 강렬한 배터리와 측면 버튼으로 배터리 커버를 열고 터프하게 캠플러스를 연결하는 경험까지... 준비한 게 많은만큼 새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한 손으로 줌부터 반셔터까지 컨트롤하는 캠플러스의 매력까지 LG 프렌즈의 활약도 기대되는데요. LG G5를 유희의 스마트폰으로 기획하고 긴 산고 속에 선보인 개발자들의 노고가 사용자들의 칭찬으로 보답받을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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