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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1RII 프리뷰] 손바닥만해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풀프레임 컴팩트 카메라의 위용~ 역시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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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사이버샷 DSC-RX1R II.

RX1R 마크 2로도 불리우는 이 녀석은 사이버샷이란 이름처럼 스마트폰에 밀려 요즘은 쓰는 사람이 많이 적어진 컴팩트 카메라입니다. 허나 평범한 컴팩트 카메라가 절대 아니죠. 고가의 전문가용 DSLR에서나 만나던 풀프레임을 컴팩트 카메라에서 실현한 모델이니까요~



디카 경쟁의 프레임을 송두리채 바꿔버린 풀프레임 컴팩트 카메라, RX1R II...



사실 디지털 카메라 업계에서 소니의 움직임은 정파가 아닌 사파의 느낌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카메라 센서 업체로 시장을 이끌면서도 DSLR 시장을 틀어쥐고 있던 캐논이나 니콘과 상대하면서 그들이 선보인 건 정공법이 아니었죠. DSLR 대신 DSLT를 선보인 건 애교 수준, 미러리스와 컴팩트 양쪽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수준인 풀프레임이라는 새로운 경쟁 포인트를 끌어오면서 DSLR이 최고라는 대중의 인식을 뒤엎고, 컴팩트 카메라도 이렇게 사진이 잘 나올 수 있다는 걸 몸소 보여주며 실속있게 장사를 하고 있죠.

















물론 RX1RII는 컴팩트 카메라치고는 400만원에 가까운 고가라서 결코 실속있는(?) 가격대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누가 이 카메라를 쥐느냐,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손바닥만한 크기의 카메라라고는 믿을 수 없는 고퀄의 사진을 뽑아내줄 준비가 되어 있는 만만찮은 녀석입니다. 무려 4,240만 픽셀의 풀프레임 CMOS 센서와 비온즈 X 이미지 프로세서, 교체가 안 된다는 핸디캡을 화질로 가볍게 뛰어넘는 자이스(ZEISS) 렌즈, 이전 모델 대비 한결 빨라진 콘트라스트와 위상차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AF,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광학식 가변 로우패스 필터와 접이식 전자 뷰파인더까지 기본기 만으로는 왠만한 플래그십 카메라를 뛰어넘는 고 스펙을 자랑하거든요.

















안타까운 건 그런 녀석이 잠시나마 제 손에 들려있었다는 것.
그래서 본연의 퍼포먼스를 온전히 발휘하지 못했다는 것 정도랄까요? 네. 잠시나마 RX1RII를 빌려 써봤습니다.(구입은 무리~) 정말 손바닥만 하다고 좋을 작은 크기에 놀라운 광학기술을 접목한 이 카메라는 렌즈를 바꿔가며 사용하는 재미는 부족할지 몰라도 제한된 방식 안에서 최고를 꿈꾸는 꽤 흥미로운 제품이었는데요. 작년에 출시된 녀석이라곤 해도 4K 전성 시대에 아직 대응하지 못해 동영상은 풀HD만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나 틸트 스크린에 여전히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등의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아니 제일 아쉬운 건 그 가격이죠.;;;

















어차피 일반 대중보다는 카메라에 아주 관심이 많거나 조예가 깊은 이들에게 걸맞는 전문가용 컴팩트 카메라라서 누군가에겐 가격의 벽이 실감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요. 실제로도 가격의 벽에도 공급량이 적은건지 구입하려고 대기하시는 분도 종종 보일 정도인걸 보면 이 녀석의 가치를 아시는 분들이 적잖은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소니가 계속 보여주고 있는 변칙적인 도전이 꽤 흥미롭습니다. 앞서 간 이들의 걸음을 따라가는 대신 도전적인 변주를 이어가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전작인 RX1R1도 써봤고(물론 그때도 빌려서~) 이번 모델도 써봤는데 점점 탄탄해지는 느낌이 좋다 정도일까요?^^


[관련링크 : Son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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