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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박스 리뷰] 하드디스크 복제부터 관리까지 쉽게~ 다재다능 새로텍 2x HDD 도킹 스테이션...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6. 2.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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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SSD 전성시대입니다.
가격이 좀 더 비싸긴했지만, PC에서 가장 속도를 떨어트리는 부품인 하드디스크의 자리를 대신하면서 하드디스크를 SSD로 바꾸는 것 만으로 신세계를 경험했다는 반응을 일으켰는데요. 최근엔 용량대비 가격도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어서 더 위력적으로 사용자들을 공략하고 있죠.

SSD에 밀려난 당신의 하드디스크들을 다시 현역으로 뛰게 해줄 디바이스...


...그렇게 SSD가 데스크탑의 메인이 되면서 어쩌다 집에 굴러다니는 하드디스크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데스크탑 PC에서 하드디스크 한 개정도는 더 추가해서 쓸 수도 있겠지만, 그 이상으로 갯수가 많다면 관리의 어려움을 겪으셨을 겁니다. 이번에 소개할 녀석은 그런 하드디스크 부자들을 위한 아이템입니다.






저장장치와 관련된 다양한 기기를 선보이는 새로텍(Sarotech)의 신상인데요.
이름은 프로박스(Probox, DP-20U3-6G Plus)로 뒤에 2x HDD 도킹 스테이션이라는 긴 수식이 붙는 제품입니다.

이름 그대로 동시에 2개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후 PC와 연결해서 외장 하드디스크처럼 활용할 수도 있고, 하나의 하드디스크를 다른 하나의 하드디스크로 내용을 통채로 복사하는 클론 기능 등을 제공하는데요. 클론 기능의 경우 PC와 연결하지 않아도 요 녀석 단독으로 작동하기도 하고 단순히 파일 뿐 아니라 OS까지 복사해줘 백업용 하드디스크 관리에도 꽤 유용해 보이더군요.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둥글게 마무리했으며 상단에는 2.5인치와 3.5인치 규격에 대응하도록 고려된 2개의 하드디스크용 베이, 전면에는 클론 버튼과 상태 표시용 LED가 후면에는 전원 버튼과 PC/단독 모드를 오가는 전환 버튼, USB 포트와 전원 포트 등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꼭 필요한 것들만 달려 있긴 한데 어딘지 지나치게 기존 PC 메이커 같은 디자인은 살짝 아쉽더라고요. 특히 후면의 디테일은 이제 좀 전통적인 PC 주변기기의 이미지를 벗기는 것도 좋을터인데...^^;;







기능이 단순 명료한 만큼 구성품도 꽤 심플한데요.
본체와 PC와 연결할 USB 케이블, DC 어댑터, 그리고 설명서 정도가 전부일 정도인데요.

이런 제품을 처음 써보신다면 꼭 설명서를 읽고 쓰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사용 방법 자체가 어려운 건 아니지만, 귀중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의 자료에 혹시 문제가 생기면 안 되니까요. ...뭐 그래봐야 이동식 저장장치로 쓰고 싶다면 그냥 프로박스 본체에 하드디스크를 꽂기만하면 되지만요.^^;;








꽤 오랜동안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한 하드디스크를 하나 꽂아봤습니다.
프로박스 자체는 SATA 3(6Gbps), USB 3.0 등을 지원하지만, 제 낡은 하드는 SATA I에 대응하고 속도도 영...

하지만 USB 3.0 포트에 연결하고 나니 본연의 속도에 가깝게는 잘 내어주는 듯 하더군요. 애초에 빠른 녀석이 아닌지라 이 정도만 되도 뭐 나쁠 게 없죠~ 굴러다니는 하드디스크가 여러 개가  아니라서 복제까지 해보지는 못했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기본적인 기능에서 흠을 잡을 만한 부분은 없어 보였는데요. 윈도우 뿐 아니라 맥OS인 OS X도 지원하니 하드디스크 부자분들은 참고해 보세요~~ 가격도 44,000원 정도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그런 부자들에게 여러 모로 잘 어울릴만한 녀석이니까요.ㅎㅎ


[관련링크 : Saro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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