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품 중 가장 가품, 소위 짝퉁이 많은 제품이 뭘까요?
자세히 찾아본 건 아니지만, 심심찮게 중국에서 짝퉁이 돈다는 소문이 들려오는 톤 플러스 블루투스 헤드셋이 아닐까 하는데요.
가품이 많다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그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고, 진품의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의미로 읽히곤 하죠.
자. 그렇게 이목을 받고 있는 톤 플러스가 CES 2016을 맞아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전작보다 더 가볍고 슬림해진 디자인, 곡선과 함께 직선의 깔끔한 마무리를 더한 이번 모델은 톤 플러스 HBS-910.
이번에도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만큼 하만카돈과 손을 잡고 음질의 완성도를 개선했다고 합니다.
저음과 고음을 함께 살려주는 독자 기술 어드밴스드 쿼드 레이어(Advanced Quad Layer) 진동판을 적용해 듣는 즐거움을 살리고 듀얼 마이크를 탑재해 블루투스 이어폰의 흔한 쓰임새인 핸즈프리 통화에서도 통화 감도를 향상시켰다는 얘기도 보이고요.
전용 앱인 LG Tone&Talk와 연결해 버튼 조작으로 언제든 쉽게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음성을 녹음할 수 있도록 했고, 폰 찾기 기능으로 숨어있는 폰의 알람을 켜서 폰과 사용자간의 숨바꼭질을 종료시킬 소소한 편의 기능까지 적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판매는 내년 2월부터라니 만나보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자동 줄 감기 등 편의성과 사용성을 모두 꿰차고 있는 톤 플러스의 신작을 기다리고 계셨던 분이라면... 요 녀석의 출시까지 조금 더 기다리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CES 2016에서 요 녀석 만나게 되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낙 내부가 시끄러워서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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