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때 생기는 진동. 좀 더 전문적인 결과물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런 진동은 참 곤란한 부분인데요. 최근엔 손떨림을 보정하는 다양한 기술이 카마레나 스마트폰에 접목되어 있지만, 떨림을 잡아줄 신기술이라면 눈이 가는 법. 더욱이 익숙한 그립이 아닌 새로운 느낌으로 세상을 담아낸다면...
민간 드론 시장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중국의 DJI가 선보인 핸드헬드 카메라 오스모(OSMO). 피사체와 촬영자가 함께 움직여야 하는 동영상 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손떨림을 최소화해주는 제품으로 손으로 쥐고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짐벌과 소니의 Exmor R CMOS 센서를 이용한 1,240만 화소 카메라와의 조화로 최대 4K UHD 수준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니 요런 전문적인 촬영 장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체크해 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360도를 쉽게 촬영하게 해주는 자동 파노라마 모드와 인터벌 촬영을 이용한 타임랩스 기능, 떨림을 보정해주는 기능을 이용해 삼각대 없이도 장노출 사진을 쉽게 얻을 수 있게 하는 등 요모조모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인데 가격이 89만원으로 만만치 않긴 하지만, 스마트폰과의 연결을 통한 간편한 제어와 손떨림을 최소화해주는 기능적인 설계가 맞물려 무언가 찍는 재미를 배가시켜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관련링크 : d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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