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낯설지만, 미국에서 분전 중인 스마트폰 제조사 BLU.
가성비를 앞세운 스마트폰을 꾸준히 선보여왔던 그들이 최근 선보인 패블릿폰이 꽤 인상적이네요.
BLU 퓨어 XL(Pure XL)이라는 이 모델은 XL에서 추측할 수 있는 6인치의 큼직한 디스플레이를 자랑하는데요.
단순히 넓기만 한 게 아니라 흔히 2K라 불리우는 쿼드HD(2560 x 1440, 490PPI)의 고해상도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와 미국 제조사로서는 처음 미디어텍의 2GHz 64비트 옥타 코어 프로세서 헬리오 X10 MTK6795을 사용했고 제법 든든한 조합인 3GB 램과 64GB 저장 공간(마이크로SD 지원), 전후면 각 800만/2,400만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 802.11 b/g/n/ac, 하이파이 오디오, 듀얼 SIM, 지문 센서, 3,500mAh 배터리(퀵차지 지원),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등 전반적인 사양이 꽤 인상적인 편입니다.
매끈한 메탈 유니바디를 채택했지만, 후면의 지문 센서를 비롯해 디자인 자체에선 그다지 BLU 만의 특징을 찾기 힘든 느낌도 있지만, 사실 원래 이런 디자인을 지켜온터라 BLU의 제품을 봐왔다면 디자인도 무난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렇게 무난한 디자인과 제법 괜찮은 사양을 모아놓은 이 패블릿의 가격이 꽤 인상적인데요. 언락 기준으로 고작 349달러(41만원 정도) 밖에 안 된다고 하니 미국 스마트폰치곤 꽤 높은 가성비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싶네요. 물론 지나치게 큰 크기가 호불호의 요소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퓨어 XL 정도의 가성비라면 꽤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 듯 한데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떠세요?
[관련링크 : Bluproduc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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