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한 후에는 뭘 사시나요?
꽤 많은 분들이 오래오래 새것처럼 쓰고 싶은 마음에 케이스와 보호필름 같은 액세서리를 구입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보호필름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편이지만, 케이스에는 꽤 관심이 있는 편인데요.
그 관심의 포인트가 많은 이들과는 조금 다른 듯 합니다.;;
스마트폰의 보호라는 케이스의 기본 미덕은 챙기지만, 그 못잖게 카드 수납이라는 포인트에 집착하는 편이거든요.
보통은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보조적인 포인트겠지만, 제겐 다른 무엇보다 최우선. 그도 그럴게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다니면서 교통 카드 기능을 활용하거나 체크 카드를 이용해 결제까지 바로 할 수 있어 편하더라고요. 그런 점에 매료되어 스마트폰을 바꿀 때 케이스를 알아보는 첫번째 조건이 바로 카드 수납이 된 건데요.
물론 갤럭시 노트 5는 삼성 페이라는 매력적인 결제 수단을 가지고 있지만, 교통 카드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데다(NFC로 돌아가는 티머니 등은 된다지만, 카드 하나만 가지고 다니면 쉽게 해결되는 문제~) 신세계 계열(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스타벅스 등)의 일부 매장에선 삼성 페이 결제가 아직 되지 않고 그 외에도 아직은 초기라서 안정적으로 듀얼 결제 수단을 탑재하고 다닐 생각에 인그램 매치나인을 통해 출시된 매치4 클립이라는 케이스를 선택했습니다. 색상은 제가 쓰는 갤럭시 노트 5의 골드 플레티넘 컬러와 그나마 가장 잘 어울리는 샴페인 골드를 택했고요.
요 녀석은 카드 수납 방식이 독특한데요.
클립형, 그러니까 머니 클립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클립 타입을 택했더라고요.
물론 직접 노트 5의 표면에 닿을 수 있는 클립 끝은 신경써서 처리했고요. 하지만 두께 자체는 줄일 수 있지만 직접 카드가 노트 5 후면에 닿는다는 게 살짝 걸리네요. 아무래도 자주 케이스에서 카드를 꺼내는 건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싸구려 보호필름이라도 하나 껴줬으면 좋았을 걸... 그 외에는 노트 5의 커브드 스타일의 후면 디자인을 가져온 듯한 매끈한 디자인과 전반적인 디테일과 마감 등은 무난한 느낌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스마트폰 케이스 선택의 기준은 내구성, 디자인, 편의성 등 다양하겠지만...
스마트폰 보호 외에도 저 같이 특정 기능에 꽂히셨다면 요런 녀석에게도 관심을 가져보세요. 특히 저처럼 카드 수납에 꽂혀 계시다면 은근 매력적으로 다가올지도~~^^
[관련 링크 : in-gr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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