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메이트 S... 애플 아이폰 6S 보다 한발 빠르게 포스 터치를 적용하겠다는 화웨이의 패기...

포스 터치는 애플이 맥북에 우선 적용한 이후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 6S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진 기술이죠. 

기존의 정전식 터치에 포스 센서를 더해 손가락의 압력과 개수 등을 감지해 더 깊이있는 조작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신기술. 덕분에 포스 터치하면 애플을 떠올리는 이가 다수지만, 화웨이가 이런 흐름에 반기를 들었죠.

세계 최초로 포스 터치를 적용, 애플에게 도전장을 날린 화웨이의 패기... 메이트 S...

IFA 2015를 통해 애플보다 한발 먼저 포스 터치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선보인 건데요. 

그 주인공은 메이트 S(Mate S). 포스 터치를 적용한 모델과 그렇지 않은 모델이 나뉘어 있긴하나 어쨌든 애플보다 한발 먼저 상용화 카드를 꺼내든거죠.

5.5인치 풀HD(1920 x 1080, 401PPI) AMOLED 디스플레이와 2.2 + 1.5GHz 64비트 옥타 코어 프로세서 기린 935, 3GB 램, 32/64/128GB 저장 공간, 전후면 각 800만/1,300만 화소(OIS) 카메라, 블루투스 4.0, 와이파이 802.11 b/g/n, 2,700mAh 배터리, EMUI 3.1(안드로이드 5.1 롤리팝 기반) 등의 사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풀메탈 바디로 메이트 라인 특유의 디자인을 살리고 있습니다.

터치라는 포인트를 강조하면서 후면에 자리 잡은 지문 인식 센서를 비롯해 전면 스크린에 손가락이 아니라 손가락 관절부로 터치하는 너클(Knuckle) 2.0이라는 새로운 인터렉션 등을 선보이며 터치라는 포인트를 적극 어필하고 있던데 실제로 만족감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지네요.

제대로 만들었다는 자신감이 더해진 건지 가격도 중국하면 떠올리는 저가의 스마트폰과는 달리 꽤 쎄서 32GB 모델은 649유로(87만원 정도), 64GB 모델은 699유로(94만원 정도) 선이던데요. 사실 메이트 S는 애플의 아이폰 6S가 출시되는 시점에 제대로 평가를 받게 될 것 같습니다. 포스 터치의 완성도부터 디자인에 따른 해묵은 논쟁까지... 날선 비교 평가를 뛰어 넘어야 하는 숙제를 화웨이가 잘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관련링크 : Huawe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