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상을 휘어잡고 있는 구글은 종종 인터넷을 통한 세계 정복, 그 이상에 도전하는 것 같습니다.
구글 루나 엑스프라이즈(Google Lunar XPRIZE)라고 부르는 이벤트 역시 그런 것중 하나인데요. 구글 주최의 이 경연대회는 로봇에 의한 달 탐사라는 특이한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달 표면에 로봇을 착륙시켜 500m 이상 이동하며 영상을 촬영해 지구로 가장 먼저 전송하면 이기는 룰을 가지고 있는데요. 상금은 3,000만 달러(336억 정도).
사진 속 달 탐사 로봇은 그 구글 루나 엑스파이즈의 우승을 목표로 아우디가 만든 루나 콰트로(Lunar quattro)로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을 사용해 본체 무게는 35kg에 상단을 덮고 있는 태양광 패널을 통해 내장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충전하고 그 에너지를 4개의 바퀴를 돌려 달 표면을 이동한다고 하는데요. 3D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등 총 3개의 카메라로 달 표면의 모습을 찍어 지구로 전송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2017년 독일로 향할거라는 루나 콰트로가 경쟁자들을 제치고 달에 가장 빨리 내려서 달 풍경을 찍어서 지구로 보낼 수 있을까요? 만만찮은 경쟁자들이 달을 목표로 로켓과 로봇을 준비하는 사이 아우디가 그의 파트너 파트타임 사이언티스트(독일 과학자들로 구성;;;)의 협업이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네요~^^
[관련링크 : audi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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