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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리뷰] 남다른 카메라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던 LG G4와의 한달... 그 동안의 소감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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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리뷰] 남다른 카메라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던 LG G4와의 한달... 그 동안의 소감은...

라디오키즈 2015. 6. 2. 06:00


지난 한달여 제 손에는 새로운 스마트폰 LG G4가 들려 있었습니다.
남다른 카메라 성능을 자랑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녀석. 그 녀석과의 한달 간의 이야기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어느새 굳어진 LG 스타일, G4의 디자인은...


일단 시각적으로 전해지는 G4의 디자인은 새롭다기 보다는 익숙한 느낌이 컸는데요.
군더더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전면을 비롯해 후면의 슬림 아크 디자인과 후면 카메라를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후면 버튼 등 LG전자가 고집스레 지켜오고 있는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거기서 G4의 디자인이 끝난 건 아닙니다.
예컨대 슬림아크라 불리우는 매끄러운 뒷태는 전작들보다 더 아찔한 곡선을 자랑하는데요.

덕분에 손에 착하고 쥐어지는 그립감을 얻었지만, 평평한 책상 위에서는 오히려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흔들거리는 게 살짝 아쉬운... 하나를 얻고 하나를 취한 느낌.




G4를 대표하는 아이덴티티였던 가죽 커버의 만족도는 높았는데요.
스크래치나 변색 등이 걱정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 정도로 걱정도 있었지만, 관리를 잘 한 탓인지 잘~ 쓰고 있습니다. 시간과 함께 조금씩 자연스러워지는 그 느낌도 아직은 마음에 들고요. 참고로 원하는 색상의 케이스는 LG서비스센터에서 별도로 구매가 가능한데 가격은 42,000원이라고 합니다.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더 비싼 케이스 쓰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날 가죽 커버로 색다른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구입이 필수일지도...


믿고 찍는다, 단연 발군인 G4의 카메라...


가죽 소재 이상으로 G4가 각광을 받고 내세우고 있는 게 바로 카메라인데요.
전면 카메라도 800만 화소로 국내 최고 수준인데다 주먹을 줬다가 펴는 손동작으로 셀카를 찍어주는 제스처샷부터 주먹 줬다 펴기를 두번 연속으로 하면 4장을 연속 촬영해주는 제스처 인터벌샷이란 편의성까지 갖춰 저처럼 셀카 찍기를 싫어하는 이들을 제외하곤 잘 쓰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테스트 삼아 몇 번 찍어봤는데 사진 공개는 못하지만 만족도는 높았거든요~ㅎ



물론 그보다는 F/1.8이라는 놀라운 밝기의 조리개와 빠르게 피사체를 붙잡아주는 레이저 오토포커스, 정확한 색을 잡아내주는 컬러 스펙트럼 센서, 전작을 개선한 OIS 2.0까지 탑재한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단연 돋보이긴 합니다만...




실제로 G4 사용 기간 낮과 밤을 넘나들며 사진을 찍었는데 대체로 사진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간 여기저기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 몇 장 추가로 투척해 봅니다. OIS 2.0도 못 잡는 장시간의 손떨림을 무릅쓰고 찍은 장노출 사진들도 있으니 어여삐 봐주세요.^^ 늘 그렇듯 별도의 후보정 없이 이미지 사이즈만 조정한 버전으로 저처럼 발로 사진 찍는 이들에게도 G4는 요런 상큼한 사진을 전해 줍니다.ㅎㅎ









G4에 대한 기우~ 발열과 퍼포먼스는...


하지만 G4의 발열이나 퍼포먼스에 대한 논란은 출식 직후부터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 달여를 사용한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발열은 생각보다 높지 않고 퍼포먼스는 크게 아쉽지 않다고 일단 정리하고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사실 발열이라는 건 저사양의 스마트폰이라고 해서 피해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들도 그들 나름의 열을 발산하고 이건 프로세서 뿐 아니라 여러 구동부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스마트폰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하지만 특정 프로세서의 발열 논란 이후에 G4의 발열에 대한 우려가 큰게 사실인데요. 과도학 작업, 예컨대 장시간 게임을 돌리거나하면 열이 발생하는 건 피할 수 없지만 그게 과도해서 사용하기 곤란한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이 정도 발열이면 모두가 불쾌해하지 않느냐고 하면 그렇게 말씀드리긴 어려운데요. 열심히 돌아갈 때는 당연히 열이 나지만 그 열을 늘 의식하면서 쓰게 될 정도는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열에 대한 개인의 느낌이 다를테고 그 상대적 크기도 제가 뭐라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니까요.



오히려 제가 걱정했던 건 퍼포먼스였습니다.
발열을 잡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퍼포먼스 자체를 그러니까 성능 자체를 제약해서 상대적으로 적은 열을 내도록 하는 방법이니까요. 보통은 이를 스로틀링이라고 하고 스로틀링이 많이 걸려서 퍼포먼스가 떨어진다와 같이 표현하는데요.



G4 역시 스로틀링 논란에 자유롭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부분보다는 안드로이드 5.1.1 최신예 롤리팝을 최적화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쪽에 한점 주고 싶습니다. 체감하는 스로틀링, 그러니까 특정 상황에서 급격한 퍼포먼스 저하를 느낀 적이 거의 없었거든요. 대신 어딘지 가볍게 전환되는 홈 런처와 전반적으로 쾌적하게 실행되는 앱들이 주는 만족감이 컸습니다. 프로세서의 스펙 자체는 최고 사양이랄 수는 없지만, 막상 쓰다보면 그런 아쉬움을 느낄겨를 이 없었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정리하자면 적당한 성능, 남다른 디자인, 매력적인 카메라까지...
LG G4는 두루두루 플래그십으로써의 고민이 담겨 있었던 모델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대중의 눈높이가 천차만별이니 그 평가나 온도차가 다 다르겠지만, 많은 이들의 지적처럼 좀 더 공격적인 가격으로 출시됐다면 더 나은 평가와 함께 이어지는 구매 행렬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드는 그런 모델이죠. 물론 아쉬운 부분이 없었냐 하면 물론 그렇지는 않지만, 한 가지도 아쉽지 않은 제품은 어차피 죽을 때까지 만날 수 없을테니...

G4와 함께 하신다면 장점에 마음을 주면서 쓰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관련링크 : LGmobi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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