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정식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지만, 해외 결제까지 해가면서 즐기는 게임이 하나 있습니다. 광활한 우주를 바탕으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이브 온라인(EVE Online)이라는 게임 얘기인데요.
이브 온라인을 만든 CCP가 광활한 우주에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하려는 시도로 진행 중인 게임 이브 발키리(EVE: Valkyrie)의 트레일러로 공개된 영상의 매력이 상당하네요. 물론 아직 초기인 프리 알파 버전인데다 가상현실 안에 녹아드는데 적응 시간이 필요할 것 같기는 하지만, 익숙하게 봐왔던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의 한장면 같은 연출이 쉼없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달까요?
지난 2012년에 킥스타터에서 EVE-VR이란 프로젝트를 통해 이브 온라인의 세계관에 VR을 접목하는 시도를 하고 있음을 알리더니 지난 몇 해동안 꾸준히 프로젝트를 고도화했고 소니의 가상현실 디스플레이인 프로젝트 모피어스에 참전하기로 했다는 걸 밝히면서 차근차근 게임의 완성도와 함께 게이머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데요.
흔히 도그파이트라고 부르는 전투기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공중전을 우주로 옮겨왔고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VR까지 고도화하고 있으니 기대감이 커져가는데요. 아직 게이머가 조작할 수 있다고 공개된 기체는 레이스 마크 II(Wraith Mark II)와 스펙터 마크 I(Spectre Mark I) 등으로 극히 적지만 온전히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판매되기 시작하면 PS4에서 모피어스를 쓰고 광할한 우주 안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걸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죠? 전 아직 PS4도 없으니 모피어스까지 달고 우주를 누비기는 쉽지 않을 듯 하지만...^^;;
Cross-Platform, Cross-Reality - EVE: Valkyrie - Warzone
EVE: Valkyrie – Warzone is a first-person spaceship shooter that brings VR-quality immersion to PC and PlayStation®4 – without the need for a VR headset.
www.evevalkyr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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