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5의 화두 중 하나를 꼽으라면 본격적인 웨어러블 디바이스 경쟁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너도나도 스마트 워치를 비롯한 신작을 쏟아냈죠. 날카로운 칼날을 꺼내든 중국 메이커의 움직임 역시 두드러지는데요.
화웨이 토크밴드 B2(Huawei TalkBand B2)도 그런 제품 중 하나입니다.
토크밴드는 그들이 선보이고 있는 하이브리드 스마트 밴드인데요. 이전에 관련 리뷰를 올렸던 적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2014/12/09 - [화웨이 X3 리뷰] 가성비 갑을 노리는 대륙의 신선한 스마트폰~ 진정한 알뜰폰 Huawei X3...
2014/03/04 - 토크밴드(TalkBand) B1... 블루투스 이어셋으로도 쓸수 있는 화웨이의 첫번째 스마트밴드...
아무튼 요 녀석은 스마트 밴드로 팔목에 차고 있다가 필요하면 블루투스 이어셋이 되는 신통방통한 녀석인데요.
일반적인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제공하는 사용자의 운동/수면 상태 모니터링은 물론 필요하면 통화까지 가능한데요.
특히 이번 모델은 전작의 애매했던(혹은 아쉬웠던) 디자인은 한결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뽑아내면서 매력을 배가시키는 점이 시선을 사로 잡는데요. 알루미늄 합금과 0.73인치 PMOLED를 사용한 터치 스크린으로 심플하게 완성한 디자인은 생활 방수도 지원해 활용도를 높입니다. 스트랩은 가죽과 플라스틱 소재의 두 가지.
신기한 건 고작 95mAh의 작은 배터리로 6일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심지어 블루투스 연결을 끊으면 무려 14일이나 간다는데요. 이유인즉슨 제공하는 기능 자체가 운동 상태, 수면 상태 등의 모니터링 등으로 최소화되어 있는 덕분이죠. 이를 위해 6축 센서와 블루투스 3.0 등을 채택하고 있으나 터치 스크린의 해상도는 128 x 88 정도로 최소한의 스펙으로 절전에 열심인데요. 안드로이드 4.0 이상, iOS 7.0 이상에 대응한다니 가격만 적당하다면 꽤 많은 이들이 화웨이의 색다른 접근에 더 관심을 가지시지 않을까 싶네요~^^
[관련링크 : Consumer.Huaw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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