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주요 기능 중 하나로 급격히 떠오르는 게 바로 셀카 기능이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순간순간 자신의 셀카를 담아 SNS로 올리고 지인들과 공유하는 걸 즐기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모두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스마트폰과 경쟁하는 깜찍한 미러리스 역시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본기 자체는 여전히 스마트폰을 가볍게 누를 정도로 탄탄하지만 휴대성에서 밀리고 셀카 찍기에 불편했던 구조를 개선하는 식이죠. 그 지점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진영이 꺼내드는 건 플립형 스크린~ 자. 그런 의미에서 꽤 비슷한 느낌으로 시장 공략을 준비하는 제품들을 살펴 보시죠.
먼저 미러리스의 휴대성에 셀카 사용자를 위한 플립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노리는 파나소닉(Panasonic)의 루믹스 GF7(Lumix GF7). 이 녀석은 마이크로포서즈 타입에 1,600만 화소 센서로 ISO 100-25600을 지원합니다. 이 외에도 와이파이 지원에 자그마한 내장 플래시까지 달고 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3인치 플립형 터치스크린으로 180도까지 회전해서 전면 셀프 카메라 촬영 시 큰 도움을 준다는 거죠. 인물 촬영과 관련된 다양한 옵션이 제공됨은 물론이고요~
[관련링크 : News.panasonic.co.uk]
한편 후지필름(Fujifilm)이 선보인 X-A2도 셀카에 방점을 찍은 녀석인데요.
입문자용 미러리스로 셀카에 포인트를 두면서 남성보다는 여성 사용자를 공략하는 모델입니다. 최대 175도까지 회전되는 틸트 LCD를 적용했으며 175도까지 틸트 스크린을 올리면 자동으로 전면의 사람의 눈동자를 인식해 AF가 알아서 작동해 초점을 잡아준다고 하더군요. 1,630만 화소 APS-C 센서에 EXR 프로세서 II, ISO 200-6400(확장 시 12800)까지의 감도를 지원하고요. 와이파이 등 최근 스마트라는 타이틀을 붙일 때 따라다니는 옵션들도 물론 적용되어 있습니다.
[관련링크 : Fujifilmusa.com]
두 모델 모두 얼핏 비슷해 보이는 디자인을 하고 있지만...
그만큼 작은 바디와 가벼운 무게로 셀카용 미러리스의 지향성, 거기에 클래식한 감성과 컬러감으로 아기자기함을 선호하는 여심을 흔들기 위한 장치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둘다 국내에 출시될테니 셀카용 미러리스를 찾고 계시다면 이 두 녀석도 후보에 올려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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