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새해가 찾아왔고 CES 2015의 포문이 열립니다.
올한해를 노리는 신작들이 폭풍처럼 쏟아지는 만큼 눈에 띄는 제품들이 적잖은데요. 하드디스크 시장의 패왕 씨게이트(Seagate)도 휴대성과 모바일 사용성 등을 고려한 신작을 쏟아냈더군요.
먼저 소개할 녀석은 모바일 환경에서 부족하다고 느끼기 쉬운 저장공간 문제를 해결해줄 와이어리스 모바일 스토리지입니다. 레드, 블루, 그린, 화이트, 블랙의 다섯 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와이어리스 모바일 스토리지의 용량은 500GB. 최대 6시간 가는 배터리에 스트리밍 재생 등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용 휴대용 하드디스크도 신작을 선보였는데요.
가장 얇은 수준인 7mm 두께의 500GB 휴대용 드라이브로 이름도 세븐(Seven). 외부 소재로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하면서 마치 데스크탑 안에 있던 전통적인 하드디스크를 꺼내 놓은 것 같지만 꽤 예쁘네요.
한편 씨게이트로 편입된 라씨 브랜드에서도 신작인 나왔는데요.
미러(Mirror)라는 이름처럼 코닝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해 거울처럼 비치는 매끈한 디자인에 원목 스탠드로 특유의 감각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산업 디자이너 파울라인 델토르의 작품이더군요. 용량은 1TB고 USB 3.0 단자만 있는 깔끔한 구성~
하드디스크 시장은 이미 디자인이나 가격, 용량 등 일부 요소가 아니면 큰 차별화를 보여주기 어렵게 되어 버려서인지 이제 예전처럼 신작을 바라보는 재미는 없지만, 그럼에도 가성비와 편의성으로 데스크탑과 노트북 시장, 휴대용 시장까지 열심히 전진해가는 씨게이트. 올해엔 가성비를 높인 SSD의 공략이 더 심해질텐데 잘 방어할 수 있을까요?^^
[관련링크 : Seag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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