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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다. 재미있다.
아카폰을 접한 첫 느낌은 거기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스마트폰이 휴대전화 시장의 메인이 되면 될수록 차별화된 색다른 제품의 출시를 기대했지만, 시장이 몇몇 선두 기업에게 정리된 이후 어쩌면 그리 천편일률적인 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지는지 판에 박힌듯한 그 흐름에 식상해 있었던 제게 아카폰은 여러 모로 신기방기한 녀석이니까요.^^
LG전자가 최근에 출시한 아카폰(AKA)은 남다르다는 이야기가 진부할 정도로 기존의 스마트폰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는데요. 마스크라는 이름의 전면 커버부터 그 위에 자리잡고 있는 강렬한 두 눈까지 이 녀석은 신선했습니다.
물론 그 포장상자부터 범상찮더군요.
보통의 포장상자가 보여준 익숙한 구성과는 확연히 다른 디테일로 무장한 녀석, 우선 팝업이 제일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이런 팝업북 형태의 박스는 이 녀석이 최초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요.
다른 무엇보다 깜찍함과 특유의 개성을 어필하는 장치로 이 첫 느낌은 꽤 강합니다. 내부 구성품 역시 기존의 평범한 것들, 예컨대 이어폰, 충전 케이블, 추가 배터리 등 외에도 아트 토이라고 부르는 작품이 있는데요.
아트 토이는 아카폰의 각 페르소나에 맞춰 제작된 깜찍한 피규어로 책상 위에 올려둬도 되고 함께 사진을 찍어도 좋은~~~ 그간 스마트폰에서는 본적없는 참신한 구성이죠.
포장 뿐 아니죠.
전반적인 디자인도 전면 마스크의 도입으로 경쟁 모델들과 현격히 다른 새로움을 가지게 됐는데요.
기본적인 디자인 자체는 후면키가 부여된 LG전자 스마트폰과 다르지 않지만, 전면 커버 하나에 느낌은 꽤 달라집니다.
아울러 낯설긴하지만 전면 커버도 꽤 느낌이 좋았는데요.
전면 뿐 아니라 후면 커버로도 사용하는 요 녀석은 함께 제공되는 스티커를 이용해 꾸밀 수 있고 착탈도 잘 됩니다.
특히 슬라이드의 품질이 좋은데요. 부드럽게 열고 닫히는 것뿐 아니라 쉽게 스크래치가 나지 않도록 잘 설계된 덕분에 감성 품질이 좋달까요?
그 과정을 간단히 정리한 개봉기 동영상과 함께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관련링크 : www.LGAKA.co.kr]
- 이 포스트는 LG전자에서 리뷰를 목적으로 제품을 무상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
댓글 영역
나름은 획기적이다 싶은 구석도 있지만, 보급형이니 만큼 시장에 반향을 얼마나 불러일으킬지는 모르겠지만요.@_@;;
보급형치고 디자인면에서나 ux면에서 다양성을추구하네요
s3 아직 1년 더 써야하니..ㅎ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사실 많은 사용자들이 그럴터라 아카폰이 얼마나 잘 팔릴지 모르겠지만, 개성이 분명한 만큼 선호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i-Wic님도 좋게 보셨나 보네요.^^
그렇게 색다르니까 써보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 일으키는 게 이번 아카폰의 역할이었는데 다들 관심이 많으신 거 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