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자연스레 주목하게 되는 대륙의 새 스마트폰.
이번엔 메이주(Meizu)가 선보인 신작인데요. 사양부터 마케팅 포인트까지 제법 흥미롭네요.
여전히 애플을 베이스로 한듯한 디자인은 아쉽지만 사양만큼은 최신에 프로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만큼 탄탄한 편인데요. 메이주 MX 프로(Meizu MX Pro)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JDI의 5.5인치(2560 x 1536, 546PPI) NEGA LCD 디스플레이, 삼성의 2GHz 옥타 코어(2GHz 코어텍스 A15 쿼드 코어+1.5GHz 코어텍스 A7 쿼드 코어) 프로세서 엑시노스 5430, 3GB 램, 16/32/64GB 저장 공간, 전후면 각 500만/2,070만 화소 카메라(F/2.2), 듀얼밴드 와이파이 802.11 a/b/g/n/ac, 블루투스 4.0, 지문 인식 센서, 3,350mAh 배터리, Hi-Fi 사운드, Flyme 4.1 OS(안드로이드 4.4.4 킷캣 기반) 등으로 하반기 주력 모델다운 모습이죠.
눈에 띄는 포인트는 2K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보안을 고려한 전면 지문 인식 센서(mTouch), 하이파이 사운드 등인데요. 특히 하이파이 사운드의 경우 '레티나 사운드'라는 다소 억지스런 마케팅 표어(원래 레티나는 망막이니...)를 만들어 타사의 제품과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는데 어딘지 이 표현조차 지극히 애플을 떠올리게 한다는 게 아쉽네요. 그렇다고는 해도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공들인 사운드 등을 합친다면 제품의 만족도는 더 높아질 듯 한데요.
당장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 제품은 아니라서 관심을 덜한 게 사실이지만, 삼성의 모델이 아니면 통 보기 힘들었던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 모델이 중국 시장에서 자연스레 경쟁을 벌일 삼성전자 스마트폰과의 경쟁에서 어떤 변수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관련링크 : Meiz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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