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커피는 역시 최고의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그것일까요?
얼마전 불만제로를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대로된 커피의 신맛보다는 관리 안된 프랜차이즈의 흔한 커피를 더 선호하는 듯 하지만...-_-;; 어쨌든 말이라도 맛있는 커피를 자신 만의 스타일로 내리는 바리스타의 것을 선호한다고들 하겠죠.
바리스타의 비법대로 커피를 내려준다는 커피 머신 아리스트(ARIST)가 지향하는 건 바로 그 지점인데요.
일반적으로 몇 가지 친숙한 커피 스타일대로 내려주는 일반적인 커피 머신과 달리 이 녀석은 전세계의 유명 바리스타의 비법이 적용된 커피를 아주 쉽게 내릴 수 있다는 겁니다.
그걸 위해 AristCafe.com이 구축한 클라우드 플랫폼과 모바일앱, 아리스트 커피 메이커로 이어지는 스마트한 사용 방식을 제안하고 있는데요. 미묘한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커피 메이커가 온라인을 통해 다운로드한 바리스타의 비법을 구현해 준다는 거죠. 물론 그런 레시피 말고 자신의 원하는대로 제조할 수도 있지만~ 매번 스마트폰에서 입에 맞는 녀석을 고르지 않아도 자신의 취향을 쉽게 기억해 맞춤 커피를 내려주도록 컵에 붙이는 NFC 스티커도 준비되어 있고요.
전통적인 커피 메이커에 수많은 바리스타의 비법 중 원하는 걸 쉽게 찾고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앱과 입맛에 맞는 커피를 이후 쉽게 마실 수 있도록 하는 NFC 스티커까지... 뭔가 괜찮은 구성과 아이디어의 집합이 아닌가 싶네요. 이쯤되면 꽤 흥미로운 이 아이디어들을 제대로 구현하는 완성도가 담보되어야 하긴 하지만 킥스타터에서 이미 목표의 3배쯤 되는 자금을 모은걸 보면 커피 애호가들에게 전세계의 유명 바리스타의 비법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겠다는 그 자신만만함이 먹힌 모양입니다.^^
[관련링크 : Kickstar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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