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정도로 휘청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위용을 자랑하는 세계 건축 전시장 두바이.
그 두바이의 절대적인 위엄에 튀니지가 도전을 하는 걸까요? 북아프리카의 튀니지가 튀니지 이코노믹 시티(Tunis Economic City)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등 신사업이 날개를 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의료 산업 역시 그 튀니지 이코노믹 시티가 추구하는 중요한 지향점이라고 하더군요.
-_-;; 디자이너의 감각을 살짝 의심하게 될 정도로 '이름 = 디자인'인 거대한 범선 모양의 건물 모습 때문인데요.
겉만 이런게 아니라 내부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마치 배의 승무원처럼 유니폼을 입는다니 뭔가 평범한 콘셉트는 분명 아닌 듯 하네요.
허나 디자이너 Vasily Klyukin은 이 건물을 통해 의료 사업에 여행과 휴식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꽃피우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건축주의 생각도 그에 부합되었기에 이런 디자인이 모습을 드러낸 걸테고요.
[관련링크 : VasilyKlyuk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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