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여러분이 기대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핵심을 헬스케어 혹은 피트니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걸음수, 운동량, 심박 등을 모니터링해 사용자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무언가 건강 팁을 제공할 수 있는 일련의 솔루션을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얻고자 하는 이들이 많고 또 그런 사용자의 마음을 공략하는 업체가 많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스마트폰앱 중에서 헬스케어 관련 앱의 성장세가 공고하다고 하더군요.
관련 디바이스 역시 가히 폭발적으로 늘어가고 있고요. 피트니스를 지향하는 스마트밴드 역시 그런 시대적인 흐름에 부흥해 속속 시장에 등장하고 있는데요.
사진 속 스마트밴드는 아디다스(Adidas)가 새롭게 발표한 미코치 핏 스마트(miCoach Fit Smart)입니다.
나이키나 아디다스 같은 스포츠 기업들은 일찍부터 이 시장을 공략해 왔지만 최근 나이키가 하드웨어 사업에선 발을 빼고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서비스 측면에서 공고히 할거라는 루머가 있었던 것과 달리 아디다스는 아직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LED 도트 방식의 앙증맞은 디스플레이와 심박 센서, 블루투스 4.0 LE 등을 탑재한 미코치 핏 스마트는 아디다스가 구글의 헬스케어 솔루션인 구글 핏에 참여하기로 한만큼 당장은 아니더라도 구글 핏과 연동되어 작동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혹 그렇지 않더라도 사용자의 손목에서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 이동 시간, 거리 등을 측정해 데이터화해서 스마트폰과 연결하거나 클라우드에 쌓아주는 일을 독립적으로 잘 수행해 줄테지만요.
디자인은 호불호의 영역이니 단언하기 어렵지만 지나치게 스포티한 디자인이라서 늘 손목에 차고 있기 보다는 운동 중에만 차야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긴 하네요. 그런 의미에선 좀 더 노멀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가격이 착하면 더 좋겠지만 일단 그 존재를 드러낸 아디다스의 신상 스마트밴드 어떠신가요?
[관련링크 : engadg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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