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히 웨어러블 디바이스 붐이라고 해도 좋을 정인 것 같습니다.
며칠 사이에 새로운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세상에 이런 건 처음이라며 쏟아져 나오니까요.
조금이라도 남과 다른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걸 현실화해서 성공을 거머쥐고자 하는 이들이 거침없이 시장에 뛰어든 탓인데요.
현재까지는 주로 센서 기술을 이용한 트래커류가 많죠.
형태는 달라도 몸 근처에 위치하면서 운동 효과부터 건강 상태를 체크해주는 녀석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거죠.
스파이어(Spire)가 선보인 동명의 트래커 스파이어(Spire)도 그런 트래커 중 하나인데요.
이 녀석 역시 특허까지 출원중이라는 센서와 블루투스, 무선 충전 기능 등을 동원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상태를 체크하고 스마트폰 등과 연동해 데이터를 쌓아갑니다. 그리고 적절한 처방을 내려준다고 하는데요. 뭐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액티비티 트래커와 다를게 없지만 이 녀석은 조금 다른 데이터에 관심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운동량 측정은 물론이고 호흡 패턴을 확인해 사용자의 긴장 정도나 스트레스 여부를 확인한다는 게 이 녀석의 차별화 포인트인데요. 그 데이터를 통해 적절한 처방, 예컨대 '지금 긴장 중이신 것 같은데 심호흡을 해보시죠~' 같은 코멘트를 남겨준다고 하네요.
클립을 이용해 벨트나 주머니에 착용하도록 만든 스파이어는 예판 중인데요.
예판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가면 개당 149달러(15만원 정도)에 팔릴 거라고 하네요.
워낙 비슷한 제품이 많아서 이 녀석 만의 특징이 얼마나 시장에 먹힐지는 모르겠지만 차별화된 무언가가 있다는 건 좋네요.^^
[관련링크 : Spir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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