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도 TV도 너나 할 것 없이 대화면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화면만 커지는 게 아니라 해상도 역시 고해상도를 넘어 초고해상도의 시대로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죠.
현재 타겟이 되고 있는 해상도는 4K나 UHD라 부르는 3840 x 2160으로 고가의 UHD TV 등이 이 시장을 놓고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는데요. 사실 4K로 가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제법됩니다. 일단 제품의 가격이 아직은 쉽게 손을 뻗기 힘들 정도로 비싸고 그 안에 담아낼 콘텐츠도 적으니까요.
그래서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건 2560 x 1440이라고 부르는 QHD쪽인데요.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잇점이 있고 4K로 넘어가는 가교가 되어 초고해상도를 대중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으니까요. 비단 그런 이유 만은 아니겠지만 덕분에 최근엔 LG G3나 갤럭시 S5 광대역 LTE-A 같은 녀석이나 QHD를 지원하는 PC용 모니터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SD850 WQHD 모니터도 그런 QHD를 지원하는 모델입니다.
27인치(S27D850T)와 32인치(S32D850T)로 화면 크기가 다른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지만 해상도는 2560 x 1440로 동일합니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사용하는 광시야각 패널인 VA 패널을 탑재해 상하좌우 178도의 시원스런 시야각을 지원하죠.
2가지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PIP와 함께 2개 이상의 소스를 각각의 화면에 뿌려주는 PBP, 주변 밝기에 반응해 밝기를 조절해 전기 사용을 줄여주는 에코 라이트 센서, 높낮이 조절에 회전은 물론 피벗까지 가능한 유연한 스탠드 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꽤 괜찮은 녀석이란 얘긴데요. 다만 저처럼 모니터의 스피커를 사용하는 분들은 이 녀석에게 소소한 스피커라도 없는 게 아쉬울 실 것 같네요.^^;;
특히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마음에 드는데요.
32인치 모델이 현재 699,000원에 팔리고 있을 정도로 대기업 모니터하면 떠오르는 고가의 이미지도 상당 부분 덜고 있더라고요. 그래도 직접 보고 싶으시다면 가까운 삼성 디지털 프라자를 찾으시거나 SD850 모니터 체험단도 모집 중이라니 관심을 가져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관련링크 : Sam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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