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S 밈(MEME)... 사용자의 눈을 관찰해 건강을 챙겨주겠다는 일본의 색다른 스마트 글래스...

스마트 글래스하면 내 눈 앞에 무언가 새로운 정보를 뿌려주는 구글 글래스 스타일의 제품이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디스플레이 용도 외에도 스마트한 안경이 보여줄 수 있는 마법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바다 건너 일본의 JINS 밈(MEME) 같은 녀석이요.

눈을 관찰해 피로도와 졸음 등 건강 정보를 제공할 스마트 안경...

이 녀석은 구글 글래스 타입과는 확실히 다른 각도에서 사용자를 바라보고 있는데요.
손목에 차고 있는 운동 센서들이 하듯이 이 녀석이 하는 일은 묵묵히 사용자를 관찰하는 것이더라고요.

눈은 얼마나 자주 깜빡이는지 혹 피로가 쌓여 졸음이 찾아오고 있는 건 아닌지 등을 관찰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피드백을 해주도록 만들었다는 건데요.

나도 모르는 나를 관찰하고 처방을 내려준다는 것에 이 녀석의 특별함이 있는 건데요.
안경에 장착된 여러 가지 센서를 이용해 그동안 간과하고 넘어갔던 신체가 보내는 사인, 특히 눈을 중심으로 한 얼굴 부위에 대한 정보를 감지하고 그런 데이터를 축적해서 건강을 챙겨준다는 게 이 재미난(?) 안경을 바라보게 하는 또 하나의 포인트가 되어주고 있네요. 수집된 정보가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에 연동되어 정리되는 건 물론이고요.

구글 글래스처럼 낯설고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에 적절한 기능성을 더한 이 녀석이 대중에게 주목 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재미난 포인트가 많은 제품이긴 하나 가격 경쟁력부터 그 효용까지 아직은 실험적인 제품일 테니까요~^^

[관련링크 : Jins-j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