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한 강아지가 주인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명령을 따르는 것.
아마도 모든 애견인이 바라는 소박한 꿈이 아닐까 싶은데요. 견종에 따라 또 얼마나 제대로 훈련을 받았느냐에 따라 꽤 많은 명령을 알아듣는 강아지도 있고 그렇지 않은 강아지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런 소박한 바람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한 로망인지 킥스타터에 그런 견주의 꿈을 이뤄줄 아이템이 하나 등장했는데요. 아직 사업 자금 마련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적잖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템인 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지 않을지 기대되네요.
클레버펫(CleverPet)이라는 이름의 이 아이템은 강아지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이용해 강아지를 교육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강아지가 먹이통에 있는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먹이를 제공하지만 미리 설정해 놓은 내용에 따라 특정 버튼을 눌러야 먹이가 나오도록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원격으로 집 밖에서도 집안에 있는 강아지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도 있어 견주들에게는 꽤 주목 받을 아이템이 아닐까 싶네요.
예컨대 그냥 아무 버튼은 안 눌러도 먹이가 나오도록 할 수도 있지만 강아지를 교육시키고 싶다면 특정 버튼을 눌러야 나오도록 설정하거나 아예 어떤 버튼을 누르라고 주인 목소리로 명령했을 때 그 버튼을 누르면 먹이가 나오도록 할 수도 있는거죠.
개 전문 조련사와 함께 설계했다는 제품이니 정말 유용하다는 사용자의 반응을 끌어낼 수 있을까요?
천재 강아지 피바디처럼 되지는 않겠지만 지금보다 조금 더 똑똑한 강아지가 되는데 일조할 이 아이템이 무사히 상용화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네요.^^
[관련링크 : Kickstar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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