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내놓고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발전 속도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것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넓은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경쟁사가 선보이는 제품의 장점을 빠르게 흡수하는 그들은 우리나라 제조사들이 성장했던 방식과 비슷하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매년 열리는 MWC가 지나고 나면 중국 제조사들의 움직임을 전하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새로운 제품을 향한 관심도 늘어만 가고 있고요.
자. 그런 의미에서 화웨이가 선보인 첫 번째 스마트밴드를 살펴볼까요?
토크밴드(TalkBand) B1이라는 이름의 사진 속 스마트밴드는 화웨이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도전작으로 생활 방수 지원에 다양한 컬러의 손목줄(USB 포트 내장)과 1.4인치의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 90mA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용량은 작아도 6일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정말? -_-^
거기에 토크밴드라는 이름처럼 밴드에서 본체를 꺼내면 한쪽 귀에 꽂아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셋이 된다는 점이 독특하게 다가오네요. 그 외엔 일반적인 스마트밴드와 비슷하게 운동 효과 측정, 수면 상태 측정,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부가 기능들을 지원한다고 하고요. 아직 정확한 출시 시기가 베일에 가려있지만 99유로(145,000원 정도)로 판매를 시작할 거라니 관심이 있다면 좀 더 기다려 보시죠. 국내 출시야 요원해 보이지만 또 모르죠. 중국산의 공세가 더 강해진다면 만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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