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고 잘 정제된 UI와 사용성을 자랑하는 아이폰.
지향하는 방향이 다른 탓에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사이에는 크고 작은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케이스 하나도 미묘한 차이를 보이는 게 적잖았는데요.
모시(Moshi)가 선보인 센스커버 브러시드 티타늄(SenseCover Brushed Titanium)이란 긴 이름을 가진 이 케이스는 갤럭시 시리즈가 선보인 터치가 되는 플립커버 형태를 제법 잘 모방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안에 노출되는 화면의 크기가 작아서 현재 시간이나 전화가 걸려왔을때 건 사람 정도가 표시될 뿐이지만 하단에 터치가 가능한 센스어레이(SensArray) 패드가 제공되어 스와이프로 밀어서 잠금해제를 하거나 통화 종료 같은 간단한 액션을 가능케하는데요.
일반적인 아이폰 케이스와는 분명히 차이가 있는 녀석이라서 호불호가 나뉠테고 가격도 45달러(48,000원 정도)로 딱히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익숙했던 아이폰 케이스와는 또 다른 사용성을 제공하는 녀석인만큼 끌리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애플의 iOS가 이런 형태의 케이스에 절대로 최적화해줄리가 없다는 것, 그래서 할 수 있는게 극히 제한됐다는 아쉬움이 더 크게 다가오겠지만요.
[관련링크 : Store.moshimon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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