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갤럭시 S3와 S4... 그럼 태블릿 PC의 화면 크기는...

애플의 본진 미국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
아이폰 5C와 5S의 동시 공습으로 미국 시장에서 애플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지는 가운데서도 나름 세를 늘려가며 안드로이드 맹주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무엇일까요?
미국의 타겟 광고 업체 Chitika가 지난 2013년 12월 한달간 웹트래픽을 발생시킨 단말을 기준으로 삼성전자 단말 중 미국에서 지지를 받는 모델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아래 그래프는 그 결과치가 반영되어 있고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그래프를 확인하니 가장 많이 사랑받고 있는 모델은 갤럭시 S3이군요.
그 다음은 갤럭시 S4, 세대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답게 그 둘이 절반을 넘는 점유율을 보여줬고 그 다음은 갤럭시 노트 2, 갤럭시 S2, 갤럭시 노트 3 등이 뒤를 잇고 있는데요. 확실히 패블릿폰은 국내에서 인기인 건지 일단 미국에서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보여주는 인기는 한국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군요. 캐나다 쪽도 마찬가지라니 패블릿폰이 북미에선 그다지 인기가 없다고 판단할 수 있을텐데요. 이곳에 그런 내용이 적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들은 아이패드 등의 태블릿 PC 사용이 익숙한만큼 둘을 하나로 해결하려는(?) 우리와는 다른게 아닌가 싶네요.

함께 공개된 또 다른 그래프는 삼성전자가 내놓은 태블릿 PC 중 미국인들이 선택한 화면 크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꽤 명확한 모습입니다.

전통적이랄 수 있는 10.1인치 크기가 메인, 그 뒤를 바짝 쫓는 7인치를 제외하면 나머지 화면 크기들은 그다지 선택받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태블릿 PC를 구입할때 휴대성이냐 사용성이냐가 역시나 선택의 관건이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미국만으로 본다면 다양한 화면 크기 전략이 그다지 유용하지 않겠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을 듯하고요.

물론 이 데이터는 1달여의 짧은 기간의 데이터인만큼 이것 만으로 모든 걸 판단하는 건 성급합니다.

그저 가볍게 참고만 하세요.^^ 아울러 더 자세한 데이터는 Chitika의 상세한 보고서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관련링크 : Chitik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