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 전성시대를 살면서도 사람들은 과거의 향수를 탐구 중입니다.
쨍하게 찍히는 디지털 카메라도 좋지만 향수어린 색감과 인화 과정을 거치는 필름 카메라에 대한 향수가 그건데요.
그렇게 향수어린 아날로그 카메라의 추억을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아니면 디지털이 주지 못하는 새로운 감성을 찾고 싶은 분이라면 요런 카메라에 관심을 가져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이 녀석은 구매자가 직접 손때를 묻혀가며 조립해 만들 수 있는 재미난 제품이니까요~
메모리 카드 대신 35mm 필름을 사용하는 라스트 카메라(Last Camera)라는 이름의 이 일본산 카메라로 구매자가 직접 조립해서 자신만의 카메라를 만들 수 있도록 만든 겁니다. 로모 카메라나 토이 카메라 같이 개성 넘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건 물론이고 원하는 형태대로 튜닝도 가능해서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확장성이 느껴지는데요.
그뿐 아니라 렌즈도 22mm 광각과 45mm 일반 화각의 두자기 렌즈를 교체할 수 있고 추가적인 부품을 사용해 튜닝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카메라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실제로 판매사도 다양한 디자인으로 튜닝된 라스트 카메라의 튜닝 컨테스트 등을 여는 등 아날로그 감성을 입은 이 DIY 카메라 띄우기에 열심히입니다.
가격은 나름 저렴한 3,900엔(4만원 정도). 이 깜찍한 카메라는 성공할수 있을까요?
[관련링크 : Superhead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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