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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수 드라마의 세련된 추억팔이, 닥터 후 50주년 스페셜 에피소드... 더 데이 오브 더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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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그리 짧지 않은 시간은 달려온 드라마가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얘긴 아니고 시즌제 드라마가 자리잡아 시청률만 받쳐주면 오랫동안 작품을 이어가는 미국 얘기도 아닙니다. 저 멀리 영국 얘기죠.

미드나 일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중의 관심은 떨어지지만 간혹 주옥같은 작품들로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영국 드라마. 개인적으로는 그런 영드 중에서 특히 닥터 후(Doctor Who) 시리즈를 좋아했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인류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외계인 타임로드의 이야기를 그린 이 SF 드라마가 바로 올해 50주년을 맞은 그 드라마인데요.



50주년 기념작으로썬 만족스러웠던 한편의 에피소드...



50주년을 넘나들며 이어진 이 드라마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습니다.
50년이면 어린아이가 장년이 될 나이. 한명의 주인공이 그 긴 시간 드라마를 이어가기는 쉽지 않죠. 주연 배우와 함께 나이들어가는 드라마가 없지는 않지만 50년이나 함께 늙어가긴 어려운 법. 이 드라마는 5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데 재생성(Regeneration)이라는 묘안을 꺼내들었죠. 타임로드가 외계인이니 주연 배우가 바뀌어야 할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는 설정으로 그동안 10명 이상의 여러 닥터들을 선보이며 이야기를 꾸려가고 있는건데요.





얼마전 그런 닥터 후의 50주년을 기념해 특집편이 한편 방영되었습니다.
닥터 후: 더 데이 오브 더 닥터(Doctor Who: The Day of the Doctor)라는 이 특집 에피소드에서는 11대 닥터를 맡고 있는 맷 스미스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10대 닥터 데이빗 테넌트가 함께 출현해 50주년이라는 이미지를 잘 살리고 있는데요. 물론 그 둘만으로 50주년의 특별함을 완성할 수 없어서인지 또 다른 닥터 존 허트와 또 전 에피소드의 모든 닥터들이 특별 출현합니다. CG만으로라도 그들의 동시 참전은 흥미롭더군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타임로드 종족과 우주를 놓고 전투를 벌인 달렉의 전투로 이야기를 돌려놓는데요.

사실 유일한 타임로드족의 생존자로 시공을 넘나드는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 계기가 된 갈리프레이의 멸망에 맞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닥터 후 시리즈의 익숙한 세계관을 경쾌하게 요리하며 팬들의 마음을 흔드는데요. 갈리프레이 멸망 당시에 닥터라는 이름을 잃었던 과거의 닥터, 중세 시대에 있던 10대 닥터, 현재에 있던 11대 닥터가 다른 듯 닮은 자아를 부딪쳐가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험이 흥미롭더군요. 반전과 복선을 깔고 에피소드를 촘촘히 쌓아가는 특유의 각본도 닥터 후의 팬이라면 익숙하게 받아드릴만한 것들이었고요. 





개인적으로는 데이비드 테넌트와 짝을 이루진 않았지만 존 허트와 함께 사건을 해결할 열쇠를 쥔체 등장한 빌리 파이퍼도 반갑더군요. 10대 닥터의 컴페니언 로즈 타일러의 재등장이라니~ 물론 스페셜한 등장이었던 만큼 또 다시 긴 안녕을 고해야 하겠지만.ㅠ_ㅠ





아무튼 세계 최장수 드라마로 기록될 닥터 후는 이렇게 과거의 모든 닥터들과 함께 갈리프레이 에피소드를 다시 흔들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합니다. 특히 11대 닥터로 활약했던 맷 스미스를 작품에서 빼고 새롭게 재생성된 닥터로 12대 닥터 피터 카팔디가 등장할 예정이니 기대반, 불안반으로 새로운 에피소드를 기다려야 겠네요. 계속 젊어졌던 닥터가 다시 노련한(?) 영국 신사로 돌아갈 모양이니까요. 또 하나 바라는 건 KBS에서 더빙해서 방송해줬으면 한다는 건데...ㅠ_ㅠ 시즌 8도 꼭 그렇게 만났으면 좋겠어요. 쉽지는 않겠지만요.



PS. 보너스 영상은 닥터 후 50주년 기념 음악회에요~


닥터 후 시즌 8
  • 각본 : 정보 없음
  • 출연 : 피터 카팔디
  • 갈리프레이에서 태어난 타임로드 종족의 최후의 생존자인 '닥터'가 '타디스(TARDIS)'라는 경찰 비상전화박스와 같이 생긴 타임머신을 타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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