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유지가 안 돼서 구독하기댓글 쓰기가 안 된다면 이곳(1차 주소)에서 해보세요.  [관련 티스토리 공지]

NEOEARLY* by 라디오키즈

대륙의 스케일이 느껴지는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 바이두 2TB vs 텐센트 10TB vs 퀴우 360 36TB 본문

N* Tech/IT Service

대륙의 스케일이 느껴지는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 바이두 2TB vs 텐센트 10TB vs 퀴우 360 36TB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3. 12. 5. 07:00

혹시 PC에서건 스마트폰에서건 클라우드 서비스 쓰고 계신가요?
아이폰이라면 애플의 아이클라우드가 기본으로 작동하고 있으니 잘 아실테고 최신의 안드로이드폰이라면 드롭박스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서 스마트폰에서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많이 쓰고 계실 것 같긴 합니다만 PC에서도 동시에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PC에서 쓰시는 분들도 적잖을 텐데요.

아이클라우드, 드롭박스, 박스 같은 미국쪽 클라우드 뿐 아니라 다음 클라우드나 네이버 N드라이브 등 국내 포털이 제공하는 서비스도 많이들 이용하고 계실겁니다. 특히 국내 포털의 클라우드는 상대적으로 작은 용량을 무료로 제공하던 미국산 클라우드에 비해 수십 GB를 무료로 제공하며 인기를 끌었죠.




수십 테라 규모의 압도적인 무료 대용량 클라우드 서비스들...


하지만 용량 만으로는 이제 이목을 끌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상상도 못했던 엄청난 용량을 제공하는 대륙, 그러니까 중국산 클라우드들의 공습이 시작됐으니까요. 영어보다 훨씬 낯선 중국어라는 장벽을 뛰어넘어서라도 이용하고 싶어지는 용량의 대공습.

이미 쓰고 계신 부분도 있을 바이두, 텐센트, 퀴우 360의 무료 클라우드들 얘깁니다.
사실 저도 각 서비스가 처음 등장했을때부터 쓴 건 아니라서 누가 어느쪽이 제일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 서비스인 바이두와 텐센트가 선공을 펼친 것 같더군요.

바이두가 초기 1TB 무료에서 2TB 무료라는 어마무시한 용량을 무료로 제공하고 텐센트는 한술 더떠 10TB라는 후덜덜한 용량을 제공하면서 판을 키웠고 퀴우 360이 36TB라는 파격적인 용량을 제공하면서 그것도 중국내 사용자에 국한하지 않고 전세계로 열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그들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듯 한데요.



지난 주말 야심차게 각각의 서비스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처음 시작한 건 텐센트의 10TB였는데요. 클라이언트와 동기화할 수도 있고 비동기화할 수도 있는 이 녀석, 처음엔 기분좋게 시작했습니다. 가입을 하고 이메일 인증을 받고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했지만 동기화는 일부 폴더로 제한해 웹하드처럼 활용했는데요. 업로드도 잘 됐고 5GB 이상의 대용량 파일도 쉽게 업로드되는 건 좋은데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게 의외로 불편하더군요.-_-;; 특히 업로드 직후엔 다운로드가 되지 않아 당황하기까지 했습니다. 한참이나 시간이 흐른 후에야 다운로드가 됐는데 다운로드 방식이 영~ 불편하더군요. 아무래도 웹클라우드를 통해서였기 때문이겠지만 비동기화 상태로는 이렇게 밖에 다운로드가 되지 않는 것 같아 텐센트는 일단 포기하기로 했습니다.-_-;; 



두번째로는 토렌트 관리 등 편의성이 높다는 바이두쪽으로 눈을 돌려봤는데요.

2TB면 다른 서비스보다 용량은 작지만 말이 2TB지, 그것만 채우며 쓰는데도 꽤 시간이 걸릴 것같은 나름 넉넉한 용량이었기에 가입에 나섰는데요. 쿨럭~ 여기서 그냥 멈추고 말았습니다. 가입 과정에서 SMS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60초 안에는 커녕 그 이상 시간이 지나도 문자가 날아오지 않더라구요.-_- 한국으로 잘 선택했음에도. 암튼 그래서 바이두 가입부터 막혀서 바이두 클라우드는 써보지도 못했네요. 뭐 애초에 이 녀석을 토렌트 머신으로 활용하겠다 같은 계획은 없었으니 크게 아쉽지는 않은데 한번 써보고는 싶은데 아쉽긴 하네요.



그렇게 제가 선택한 최종판 대륙의 클라우드는 퀴우 360가 되시겠습니다.
가입도 간단, 설치하면 10TB를 주는 PC용 클라이언트도 PC와의 동기화대신 웹하드처럼 이용하려던 제게 잘 맞는 구조였고 업로드가 상대적으로 느리긴 하지만 다운로드도 비교적 쾌적하니 괜찮더군요. 모바일 앱까지 받아서 용량도 일단은 36TB까지 늘려놨으니 여유있게 쓸 수 있게 됐고요. 다만 단일 파일 크기가 4TB까지만 지원되는 게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대용량 파일이면 분할 압축 등으로 대응할 수 있으니 뭐 그냥저냥 만족할 수준은 되더라고요.

혹자는 중국의 서비스라는 점에 우려를 표하기도 하던데요.
이를테면 서비스의 영속성 측면에서 이렇게 대용량 무료 서비스를 오래 이어갈 수 있을까하는 걱정부터 중국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내가 올린 데이터 중에서 민감한 개인정보가 엉뚱하게 활용되거나 하지는 않을까 같은 우려들. 대부분 글로벌을 지향하는 서비스들이고 미국 정부가 하는 짓을 보면 미국은 괜찮고 중국은 안된다 뭐 이런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신견이 쓰이긴 해서요. 저도 일단은 개인정보와 관련된 민감한 건 로컬이나 국내 클라우드에나 올려두고 이곳엔 그간 하드 디스크 용량 문제로 휘발성으로 날려야 했던 데이터를 조금씩 넣어둬보려 합니다.^^  

참고로 이런 중국의 대용량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에 가입이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용량을 증대시키는 방법 등은 SPAPA님의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단순히 가입이나 사용팁 뿐 아니라 낯선 중국어 버전의 한글화까지 열심히 지원하고 계시더라구요.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각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Tag
, , , , , , , , , ,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