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바퀴로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들.
예외없이 검은색 타이어를 달고 있죠. 그 타이어 안에는 공기가 빵빵하게 들어가 있고요.
하지만 얼마 안있어 이렇게 공기를 담고 있던 타이어 일색이던 시장 분위기에 변화가 찾아올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이미 찾아왔는지도 모르죠.
일본의 브릿지스톤이 에어 프리(Air Free)라는 신개념 타이어의 2세대 모델을 선보이면서 시장에 다시 한번 공기 없는 타이어를 내놓을 예정이니까요. 환경과 안전을 함께 고려했다는 에어 프리 타이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타이어의 디자인과는 사뭇다른 스타일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기 튜브 대신 촘촘하게 자리잡은 독특한 구조의 스포크(바퀴살)가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이다보니 펑크가 생길 수 없는 구조적 특성에다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해 자원 절약 등을 추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또 한가지 이 새로운 타이어의 특징은 회전 저항을 줄여 에너지 손실을 절감해 결과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까지 줄일 수 있다는 등 여러 장점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런 내용들은 제조사의 메시지이니 실제로 이 새로운 타이어가 그만큼의 장점이 있을지는 앞으로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시된 후에나 확인해볼 수 있을듯 합니다. 앞으로의 도로는 이 공기 없는 타이어들이 지배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시죠.^^
[관련링크 : Bridgestone.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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