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베젤 어느 정도면 만족하실래요? 이 정도면 될까요... 샤프 아쿠오스폰 Xx 302SH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3. 10. 16. 14:00

본문

반응형

손으로 쥐려면 어느 정도의 베젤이 필요한 태블릿 PC와 달리 스마트폰의 베젤은 계속 얇게 좀 더 얇게를 지향해 왔습니다. 최근엔 그 정도가 더해져 조금이라도 베젤이 두껍다 싶으면 공격까지 받게 될 정도인데요. 그도 그럴게 제조사들이 마케팅 이미지에선 제로 베젤 수준의 매끈한 화면을 보여주다가 실제로 보면 거무튀튀한 베젤이 과하게 자리잡고 있으니 인상이 좋을리가 없겠죠.

평소 그렇게 베젤에 민감하신 편이라면 옆나라 일본에서 샤프가 선보인 녀석을 눈여겨보실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베젤은 물론 전면의 대부분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재미난 모델을 선보였거든요.



얇은 베젤과 독특한 구성이 보여주는 극상의 대화면...



아쿠오스폰(AQUOS PHONE) Xx 302SH라는 이번 모델은 5.2인치 풀HD(1920 x 1080) 디스플레이를 싼 베젤과 주변의 영역을 최소화해 전면의 80.5%라는 넓은 공간을 디스플레이 만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덕분에 전반적인 제품의 크기는 더 작게 만들면서 화면은 더 시원스럽게 만들었더군요.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원세그보다 더 고화질인 훌세그(아마도 풀세그?)라는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띄고 최근의 스마트폰들이 경쟁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는 카메라에서도 F1.9의 밝은 렌즈와 고속 AF를 지원하는 1,630만 화소의 카메라로 방점을 찍고 있고요. 두루두루 경쟁력이 있달까요.





이런 특징 말고도 전반적인 사양도 훌륭한 편입니다.
2.2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00 MSM8974를 필두로 2GB 램, 32GB 저장공간, 블루투스 4.0, 2,6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등 최신예 스마트폰의 기본 조건(?)에 충실히 따르고 있죠. 일본 답게 생활 방수 등도 꼼꼼하게 지원하고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살짝 둔감해 보이는 측면 디자인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이렇게 상단 베젤이 없으면 게임 등을 할때 꽤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긴 하지만 이 정도면 대화면을 온전히 대화면으로 사용하게 만드는 아이디어를 녹인 기술력과 두루 갖춰진 고사양까지 제법 매력적인 녀석이 아닌가 싶네요. 쓰임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테고 국내엔 어차피 출시되지 않겠지만요.^^


[관련링크 : Sharp.co.jp]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