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스마트워치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실제로 출시가 된 제품은 극히 적고 콘셉트 단계이거나 시장의 반응을 보는 정도의 시도가 대부분이지만 저마다 새로운 특색을 더해 시장 공략을 준비하는 업체들이 줄을 서고 있는데요.
PHTL이 킥스타터를 통해 선보인 왠지 뜨거울 것 같은 핫(HOT)이라는 이 손목시계도 남다른 특징으로 스마트워치 시장을 공략할 준비에 한창입니다.
1.26인치 E-잉크 디스플레이에 블루투스 4.0, 가속도계 등을 적용한 핫은 외형만 보면 약간은 투박한 흑백 손목시계처럼 보이지만 이래뵈도 통화 기능과 메시징 기능 등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해서 돌아가기도 하고 독립적으로도 간단한 앱까지 돌아가는 스마트워치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이 눈길을 끄는 건 이 독특한 통화 기능.
손을 가볍게 오무려 귀에 대고 이야기를 하면 적당히 스피커폰의 소리를 증폭해줘 마치 휴대전화로 통화하듯 선명하게 통화가 가능하다는 거죠.
이 외에도 제스처를 통한 편리한 컨트롤 등 어딘지 투박하긴 해도 아이디어는 인정을 받은 듯 한데요. 실제로 킥스타터에서 벌써 희망 투자금의 3배 넘게 펀딩에 성공했더라고요. 가격이 169달러(19만원 정도) 임에도 경쟁력이 충분할 듯 하다는 얘기겠죠.
베이직, 엣지, 클래식, 커브의 4종으로 준비 중인 핫이 시장에 출시된 후에도 지금의 관심이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통화에 특화된 신개념 스마트워치 핫는 아직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관련링크 : Kickstar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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