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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버튼과 강화된 카메라를 선보인 G2를 만나러... LG전자 팝업스토어 방문기...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3. 8. 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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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지난 주에 가로수길에 다녀왔습니다.

스스로를 딱히 가로수길과 잘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지는 않지만 어쩌겠어요~ 기업들이 홍보를 목적으로 잠시 만드는 팝업 스토어는 의례 가로수길 같은 핫플레이스에 조성되는 걸...



평일임에도 핫플레이스여서인지 사람들이 많더군요.
중국인 관광객들이 특히 눈에 띄었고요. 사전 정보 없이 그저 가로수길에 있다라고만 알고 있던터라 LG전자 팝업 스토어를 찾아다니기를 한참. 코코브루니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오붓하게 구성된 G2의 팝업 스토어를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저 말고도 구경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하더군요. 이미 팝업 스토어를 연지 오랜된터라 줄을 서가면서 구경하는 분들은 물론 없었고요.^^



가로수길에서 만나고 온 LG의 플래그십, G2...


코코브루니에서 뭐라도 챙겨 먹었어도 좋으련만 일단 방문 목적을 되새기며 일단 G2를 살펴봤습니다. 적극적으로 이것저것 써보라며 강권하는 분위기도 아니었고 사진도 편하게 찍을 수 있어서 짧은 시간이지만 나름 알차게 살펴봤는데요.





5.2인치답게 큼직한 화면에 퀵윈도우 케이스로 무장하고 사용자들을 맞고 있는 모습이 시원스러워 보이더군요. 만듦새야 딱히 흠잡을때가 없었는데 퀵윈도우 케이스는 예상대로 화면의 일부만 사용하더군요. LCD의 특성상 이런식이라면 절전에는 그다지 효과가 없겠지만 사용자들이 만족하기만 한다면야 문제가 되진 않겠죠.=_=;;




일단 노크온은 잘 작동하더군요.
화면을 손가락으로 두번 터치하는 것으로 켜지는 이 재미난 기능은 후면으로 모든 버튼을 옮겨버린 G2에게는 절묘한 한수더군요. 후면 버튼이 익숙하지 않아도 쉽게 전면을 켤 수 있다는 점에서요.




후면 버튼의 느낌도 괜찮았습니다.
물론 이건 평소 통화할때 후면 버튼 위치에 손가락을 자연스럽게 가져다 대는 제 습관과 자리가 잘 맞아 떨어진 탓이지만요. 달리 말하면 그렇게 사용하는 편이 아니라거나 문자를 보내거나 하는 상황이라면 후면 버튼의 위치가 절묘하다는 평가까지는 어려울 것 같고요. 다른 부분의 활용도도 글쎄라는 코멘트를 일단은...




그런가하면 LG전자가 자랑하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를 적용한 새 카메라의 사용성이나 품질도 괜찮았는데요. 찍은 사진을 PC 등으로 옮겨서 확인해 보진 못했지만 반응속도나 결과물을 갤러리에서 확대해서 확인해봐도 제법 잘 찍혀 나왔습니다.




뭔가 더 많이 뒤져보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팝업 스토어는 제한적인 공간.-_-

이 정도만 잠시 만져보고 총총히 팝업 스토어를 물러났네요. LG전자를 책임지는 플래그십답게 여러모로 타사의 제품과 다른 지향점을 많이 녹여냈다는 게 인상적이었던 G2.




말많았던 초기 프로모션을 뒤로 하고 그간 지적받은 카메라 성능을 개선하면서 모바일 영화제를 여는 등 분위기 쇄신에 나선 LG전자가 G2와 함께 고공행진을 할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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