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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광고를 위해서 지나가는 사람을 추적할뻔했던 런던의 쓰레기통... Renew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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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광고를 위해서 지나가는 사람을 추적할뻔했던 런던의 쓰레기통... Renew

라디오키즈 2013. 8. 26. 14:00

우리나라에서는 거리에서 쓰레기통이 사라져가는 추세지만...
런던의 쓰레기통은 스마트란 이름으로 포장되어 쓰레기를 모으는 역할 말고 색다른 기능을 수행할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똑똑해진 쓰레기통, 개인 정보도 쓸어 담겠다...


2012년에 런던 올림픽을 맞아 디지털 스크린을 달고 등장한 사진 속 쓰레기통 리뉴(Renew)가 그 주인공인데요. 스크린에 광고를 표시하던 이 녀석에게 꽤 불쾌한 기능 하나가 추가될 뻔 했다는 얘기입니다. 쓰레기통치곤 당치도 않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개인정보 수집이 그거죠. 오가는 사람의 스마트폰의 MAC 주소 등을 추적할 계획이었던 건데요. 그렇게 추적한 정보는 더 체계적인(?) 타겟 광고를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쓰레기통과 가까이에 있는 스마트폰의 정보를 기반으로 행인을 구분하고 그들에게 타겟팅된 광고를 내보내거나 한다는 건데요. 원하던 원치않던 개인 정보가 쓰레기통을 매개로 수집될 수 있다는데 우려가 쏟아진 건 물론이었습니다.


분명 수집하는 정보를 최소한으로 제안하겠다는 둥 제조사는 나름 합리적인 방안을 세운다고 말하겠지만 유럽의 날카로운 개인정보 보호법이 이런 쓰레기통에 설마 무력화되어서야 되겠어요. 일단 여기저기서 밀려든 우려의 시선에 Renew측이 일단은 한발 물러선 상태입니다.





PRIZM이다 뭐다해서 개인의 정보가 정부의 공공 정보가 되어버린 세상을 살고는 있지만 이제 개인의 정보가 기업의 정보로까지 자연스럽게 흡수된다는 건 조금 무서우니까요. 최소한 내가 원할때 넘겨줘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어야 할텐데... 탐욕을 위한 개인 정보의 수집은 앞으로도 계속되겠죠. 부지불식간에 유통되는 나의 성향이 빅데이터란 이름으로 포장되어 불필요한 소비를 야기하는 시대를 살아가게 만들지도 모른다는 불쾌한 생각도 들고요.-_-;;


[관련링크 : Renewlond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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