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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부터 후면 터치까지 쏟아부었지만, 디자인은 아쉬운... 팬택 베가 LT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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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3. 8. 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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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이동통신으로 어느새 시장에 깊이 뿌리내린 LTE가 진짜 4세대를 표방하는 LTE A와 함께 두배 빨라진 속도로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습니다. LTE도 따라가기 힘든 대중에게 LTE A는 어서 따라붙어야 할 또 하나의 목표가 되고 있는 건데요.

아직 초기이니 만큼 LTE A를 지원하는 단말이 적었지만 이통사들의 분주한 움직임과 함께 줄줄이 신모델이 나오고 있죠. 오늘 살펴보려는 팬택의 베가 LTE A(VEGA LTE A)도 그렇게 LTE A에 특화되어 출시된 녀석이고요.


지문인식은 우리의 차별화 포인트...



단말명부터 LTE A를 강조하는 것처럼 LTE A를 지원한다는 게 이 녀석의 가장 차별화된 포인트지만 그것 외에도 다양한 측면에서 개선을 하긴 했더군요. 본격적인 얘기에 앞서 사양부터 살짝 정리해보면...



5.6인치 풀HD(1920 x 1080) IPS 디스플레이에 퀄컴의 2.3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00, 1,300만 화소 BSI 카메라, 3,100mAh 배터리, 블루투스 4.0,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등으로 무장하고 있는데요. 이 정도면 LTE A의 빠른 속도를 만끽하기에 부족함은 없는 현존 최상위 스펙이죠.



향후 SKT를 통해 선보일 베가 LTE A에는 이 외에도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요.
그중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건 경쟁사에서 먼저 탑재한다는 루머가 돌았던 지문인식 기능입니다. 지문인식 센서와 후면 터치를 가능케하는 시크릿 키를 적용해 후면 터치를 통한 사용 편의성 개선과 단말의 보안 강화를 한꺼번에 해결하려는 듯한 모습이죠. LG전자의 G2가 선보이기로한 후면 버튼을 겨냥해 우리가 비교 우위에 있음을 알리는 느낌도 있고요.


진보한 성능에 비해 디자인은 아쉬워...


이렇게 사양과 지문인식 등의 신기능을 강화해 LTE A의 속도에 발맞추고자 했던 팬택의 베가 LTE A에도 물론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아직 써보질 않았으니 최적화나 후면 터치의 사용성 같은 부분에 대해 논하기는 이르지만.



그 디자인이 영 걸려서요.-_-
야심작치고는 너무 평이한 디자인이라는 생각 때문인데요. 특히 전작인 베가 아이언에서 특유의 디자인, 마니아들의 마음에 불을 지른 예쁜 디자인을 선보였던 팬택이라고는 생각하지 힘들 정도로 과거로 과거로 회귀해버린 듯한 베가 LTE A의 디자인은 한마디로 실망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디자인의 경우 호불호가 워낙 갈리는 부분이니 저와 다르게 생각하실 분들도 많겠지만 이왕이면 베가 아이언을 진화시켰거나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또 S뷰 커버, 퀵윈도우 케이스 등 타사의 케이스를 고스란히 참고해 만든듯한 모습도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은 포인트구요.^^;;


[관련링크 : iVEGA.co.kr]



어쨌든 지문인식과 후면 터치, 그리고 LTE A와 빵빵한 스펙을 두루 겸비한 베가 LTE A가 G2와 맞서 2위 자리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당장 G2의 출시부터 갤럭시 노트 3, 아이폰 5S의 출격까지 강자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 팩택의 하반기 역시 낙관하긴 어려울 것 같네요. 그래도 힘내 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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