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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TV를 규정하는 프레임을 흔들 35달러짜리 작은 동글... 구글 크롬캐스트... 본문

N* Tech/Device

스마트 TV를 규정하는 프레임을 흔들 35달러짜리 작은 동글... 구글 크롬캐스트...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3. 7. 31. 14:00

지난 주 구글이 '선다 피차이와의 아침 식사'라는 다소 독특한 이름의 이벤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4.3과 넥서스 7 등을 발표했는데요. 넥서스 7 얘기는 했으니 이번엔 함께 데뷔한 깜찍한 녀석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고작 2인치쯤 된다는 이 작은 디바이스는 어쩌면 바보상자였던 TV를 가장 빠르고 저렴하게 스마트 TV로 바꿔놓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거든요. 특히 35달러(39,000원 정도)라는 저렴한 가격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면 실패했던 넥서스 Q를 이어 시장 공략에 성공할, 아니 아예 스마트 TV 시장 자체의 판도를 바꿔버릴지도 모를 녀석 크롬캐스트(Chromecast).



4만원짜리 작은 동글이 보여줄 가능성...



일단 이 녀석은 TV의 HDMI 단자에 연결하는 작은 동글입니다.
이후 가정의 와이파이와 연결되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스탠바이 상태가 됩니다. 이후 스마트 디바이스의 크롬캐스트 지원 앱에서 '캐스트' 버튼을 누르면 보던 영상을 TV로 바로 전송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이 녀석의 핵심 가치인데요.

볼륨 조절을 비롯해 원격으로 영상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스마트 디바이스가 슬립 모드여도 TV만 켜져 있다면 영상을 계속 재생할 수 있고, TV에서 영상을 재생하는 중에도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이메일을 보내거나 웹서핑을 하는 등 멀티태스킹 작업도 불편없이 수행할 수 있습니다.



헌데 이런 멀티태스킹에는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보통 비슷한 서비스인 에어플레이나 미라캐스트는 미러링이라고 해서 스마트 디바이스의 화면을 그대로 TV로 옮기는데 주력합니다. 하지만 크롬캐스트는 좀 다릅니다. 이 녀석은 TV에 보여지는 동영상을 사용자의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가져오는 게 아니라 클라우드를 통해 끌어온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화면에 재생되고 있는 동영상은 사실 인터넷으로 스트리밍한다는 거죠.



이렇게 되니 스마트 디바이스는 동영상이 담긴 공간이 아니라 인터넷 상의 동영상을 재생하도록 컨트롤하는 리모콘이 될 뿐인데요. 이 지점에서 크롬캐스트에 대한 호불호가 나뉠 듯 합니다.



미러링이 아닌만큼 호불호는 나뉠듯...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동영상을 보면서 멀티태스킹을 하는 건 좋지만 우리나라 사용자들의 경우 아무래도 폰안에 있는 걸 그대로 보여주는 미러링을 조금 더 선호할 것 같거든요. 반면 미국은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온라인 콘텐츠를 재생하는 사용자가 적지 않은 만큼 안드로이드 뿐 아니라 iOS 디바이스나 기존 PC와도 연동되고 멀티태스킹을 편리하게 쓸 수 있는 크롬캐스트의 방식이 기대만큼 잘 먹힐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만약 미러링까지 필요하다면 애플TV의 에어플레이도 좋겠지만 이 녀석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iOS와만 연동되는 한계가 있는만큼 운영체제나 디바이스를 가리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소한 미국인들에게 크롬캐스트의 존재는 매력적일테고요.



크롬캐스트를 성공시키기 위한 구글의 노력도 빛납니다.

일단 유튜브를 비롯한 구글 산하의 서비스는 물론 넷플릭스까지 참전하면서 크롬캐스트의 미래에 배팅을 한 상황. 구글 역시 많은 앱이 구글 캐스트를 지원하도록 SDK를 비롯해 개발자 프리뷰까지 공개한 상태이니 35달러의 저렴함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무기로 거실 공략에 조금 더 힘을 실은 구글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듯 한데요.



전체 스마트 TV 시장에도 영향을 줄까...



아직까지는 구글이라는 기대감과 저렴한 가격의 메리트가 많이 어필하고 있지만 한계도 있는만큼 시장의 반응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거실을 점령하기 위해 TV의 스마트한 변신은 계속되는 있음에도 그 이상으로 비싸져버린 몸값에 피부에 와닿는 만족감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등장한 이 작은 디바이스가 구글 뿐 아니라 많은 IT 기업이 꿈꾸는 거실 점령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며 구글에게 또 한번 의미있는 성공으로 기록될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봐야 확인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직 미러링은 안되지만 파격적인 가격으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크롬캐스트의 행보, 여러분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초기 매진 행렬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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