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이통사가 시장을 리드하며 이통사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스마트폰이 쏟아져 나오지만 일본은 그 정도가 더 합니다. 그래서 매 분기별로 신상 스마트폰이 마구 쏟아지는데요. 일본의 내수 시장을 믿는다지만 세계 시장에서 딱히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뭔가 비정상처럼 보이는 이런 구조는 제조사들에게는 늘 새로운 제품을 내놔야 한다는 압박으로 작용할 터입니다.
스스로가 원하는 경쟁이 아닌 이통사의 경쟁을 위해 꺼내들어야 하는 신무기들.
뭐 그렇다곤 해도 종종 이전 제품과 다른 특징을 가진 녀석들이 있어 그저 옆나라 상황이라고 지켜보는 제 입장에선 흥미롭기만 한데요.^^;;
사진 속 스마트폰은 샤프가 만들어 KDDI au에 공급하는 녀석으로 아쿠오스폰 SERIE SHL22(AQUOS PHONE SERIE SHL22)라는 모델입니다. 디자인 자체는 그리 특출날 것 없는 평범한 모습이지만 이 녀석도 나름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녀석에 눈이 가는 건 스마트폰 치곤 꽤나 밝은 렌즈를 달고 있다는 점과 고용량의 배터리를 달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스마트폰 자체가 평준화되면서 천편일률적인 사양으로 경쟁을 펼치지 않으려면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앞으로도 이렇게 남과 다른 포인트를 더한 제품들을 내놓을텐데요. 단순히 남과 다른이 아니라 그만큼 매력적인 녀석들이었으면 좋겠네요~^^
[관련링크 : au.kddi.com]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