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엄마, 아빠 만큼 아기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을 사람들이 또 있을까요?
그나마 경험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초보 딱지를 달고 있는 부모에게 아기의 건강은 최우선 모니터링 대상일텐데요.
말도 못하고 감정 표현도 어설픈 아기들의 마음이나 상태를 알아채긴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아마 이런 제품을 만들겠다고 생각한 것도 그렇게 이해하기 쉽지 않은 아기의 상태를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함이겠죠.
이 앙증맞은 아기용 기저귀에는 QR 코드가 붙어있는데요.
아기가 소변을 볼때마다 QR 코드 주변의 색이 조금씩 달라지게 되고 그 정보를 스마트폰앱으로 읽으면 아기의 소변 상태를 확인해 아기에게 혹시 탈수 증세나 신장의 이상, 요로 감염 같은 문제가 있는지를 그때그때 체크해 준다고 합니다.
기저귀 하나 입혔을 뿐인데 말 못하는 아기의 상태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거죠.
아기의 건강을 챙기고 싶을 초보 부모들에게는 의미가 있는 제품일 것 같긴 한데 문제는 가격대 효용이 얼마나 크냐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그 이전에 인디고고로 투자금을 어느 정도 모아야 FDA 승인 등 힘겨운 절차를 거치고 시장에서 스마트 기저귀를 구입해 볼 수 있게 되겠지만요.^^ 아직까지는 상품화 이전이니 기술은 물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여줄 더 똑똑한 기저귀로 출시되길 빌어봐야 겠네요~@_@
[관련링크 : Pixiescientif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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