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시장을 장악해 버린 시장에서도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의 출현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예컨대 지금 소개하려고 하는 스마트 와치 역시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기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난 녀석인데요.^^
넵튠 파인(Neptune pine)이라는 이름의 이 손목 시계는 독특한 디자인 만큼이나 특별한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한 리프 OS(Leaf OS)를 통해 작동하는 이 손목 시계는 일반적인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SIM카드를 직접 꽂을 수 있어 통화부터 웹서핑이나 음악 듣기, SNS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해 그동안 블루투스 등으로 스마트폰과 연결됐던 평범한(?) 손목시계들과는 다르게 좀 더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으로 날을 세우고 있는데요.
2.5인치(432 x 240)의 작은 화면 안에 쿼티 키패드를 표시하고 내장된 320만 화소 카메라로 세상을 담아내는 스마트 와치.
1GHz 싱글 코어 프로세서에 Wi-Fi부터 블루투스 4.0까지 왠만한 무선 신호를 모두 컨트롤 할 수 있으며 심장 모니터와 FM 라디오까지 제공하는 녀석이다보니 여러가지로 눈에 띄는데요. 문제는 배터리가 800mAh로 매우 작은 수준이라 이전의 그 어떤 손목시계보다 자주 충전을 해줘야 하는 압박이 생겼다는 거죠.-_-
아직은 비싼 편인 395캐나다달러(42만원 정도)라는 가격도 걸리고요.
하지만 비슷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전통적인 손목시계 역시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원하든 원치않든 스마트 디바이스와의 경쟁에 나서야 될 것 같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매력적인 기능과 가격을 제시할 녀석이 늘어갈테구요~
[관련링크 : Neptunep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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