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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음 듣기 좋은 경쾌한 시부야계 사운드... 나미(Namy)와 우연히 마주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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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음 듣기 좋은 경쾌한 시부야계 사운드... 나미(Namy)와 우연히 마주치다...

라디오키즈 2012.08.29 20:00

요즘은 가요가 음악 시장을 지배하면서 팝조차 제대로 자리를 못잡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럴수록 비주류 음악들에 한번씩은 꽂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게 비주류라고 하면 메탈 같은 하드한 것들 위주지만 접하는 빈도로 따지면 일본 노래들, 흔히 제이팝이라 부르는 녀석들도 꽤 거리가 있는 편이죠.

간간히는 듣지만 딱히 지지하는 뮤지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적극적으로 최신 앨범들을 발굴하지도 않다보니 그런 거리가 생긴건데요. 이번에 제법 맘에 드는 뮤지션을 하나 발견한 것 같습니다.


우연히 마주한 시부야 사운드, 나미...


시작은 우연히 포털 메인에서 만난 게시물 하나였습니다.
글 내용보다 소위 브금(BGM)이라 말하는 노래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더군요.

저랑 비슷하게 그 곡에 대한 정보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친절히 이 곡은 어떤 곡이다라는 정보도 있었고요.

Namy - Four Leaved Clover




네잎 클로버라는 제목의 노래는 나미(Namy)라는 일본 DJ의 곡이었습니다. 피쳐링은 와다 준코.

보사노바풍 멜로디와 일본식 보사노바 보컬이 만나 전해주는 살랑거림은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곡을 만들고 있더군요.

그렇게 한곡을 들어본 후 그의 다른 곡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처음엔 나미란 이름은 피쳐링을 담당한 보컬의 이름인 줄 알았지만...-_- 뒤져보니 어엿한  남자분이더군요.

본명은 타카나미 유타카.



당연히 그분은 직접 노래를 부르기 보다는 노래를 믹싱하고 만드는데 주력하는 분이었고 자신 만의 색으로 버무려진 사운드는 때론 흥겹고 때론 몽환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원래 시부야계 사운드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자연스럽게 나미의 노래에 빠져들었죠~

국내에 소개된 앨범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정규와 싱글을 합쳐 7장 정도였던 것 같은데요.
아직 다 들어본 건 아니고^^ Climax Tone이라고 지난해 12월 21일에 출시된 앨범을 듣고 있습니다.



사카모토 류이치의 Merry Christmas, Mr Lawrence를 더욱 몽환적으로 변주한 버전부터 샤카 칸의 오리지널을 도회적으로 재해석한 Through The Fire, 그외에도 앨범의 타이틀인 Tonight과 Butterfly까지 귀를 사로잡는 곡들이 제법 많았는데요.

시부야계 사운드가 대개 그렇하듯 나미의 곡들도 도회적인 이미지와 함께 몽환적인 느낌을 동시에 발산하고 있습니다. 한없이 가벼웠다가 은은한 뒷맛을 남기기도 하고 곡마다 그의 개성이 묻어나는데요.

대체로 드라이빙 뮤직으로 제법 잘 어울리고 어둠이 깔리는 저녁, 방을 가득 채우며 듣기에도 좋고 아니면 분위기 있는 바에서 만나도 어색하지 않을 곡들이니 시부야계 사운드를 좋아하셨다면 한번쯤 들어보세요~ 열대야가 그 힘을 잃어가는 요즘 딱 좋기 좋은 노래들이 아닌가 싶네요.^^


[관련링크 : Musi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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