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보면 저곳의 정체가 과연 무엇일까 싶습니다.
주변에 버스가 많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 기괴한 건물이 버스 정류장이라는 사실 조차 와닿지 않을 정도죠.
스페인의 건축가 Eustáquio Martínez가 디자인해 만들었다는 스페인의 버스 정류장 Intercambiador Padre Anchieta의 독특함은 머리 위에 얹혀진 저 조형물의 포스에서 먼저 느껴집니다.
선명한 빨강과 대비되는 짙은 회색의 조화는 컬러 대비 뿐 아니라 버스 정류장 크기를 뛰어넘는 거대한 지붕으로써 버스 정류장 위에 군림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생긴건 저래도 분명 평범한 버스 정류장일텐데...
저 기묘한 지붕 하나 만으로 세계에서도 손꼽힐 기묘한 버스 정류장으로 거듭난게 아닌가 싶네요.
-_- 실제로 보면 더 이상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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