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씻을 수 없는 원전 피해를 입고 있는 일본.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그리고 그 끝을 알 수없는 방사능 피해 뿐 아니라 당장의 전력난에도 시달리고 있는데요. 올해도 계속될 전력난에 그들의 대책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탈원전을 부르짓는 시장 분위기에 따라 대체 에너지를 찾기 위한 연구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죠.
이미지 속 태양광 발전소 역시 일본이 준비 중인 플랜 중 하나가 될텐데요.
쿄세라와 IHI, 미즈호 기업은행 등 일본의 기업들이 연합해서 구축하려고 하는 일본 최대의 PV 발전시스템이라고 하네요.
가고시마에 들어선다는 이 발전소에는 29만개의 태양광 패널이 장치되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전력은 최대 70MW. 그 정도면 22,0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고효율의 실리콘 PV 전지 모듈을 채용해서 바다 옆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하는군요. 또 이 정도 규모면 전기 생산 뿐 아니라 년간 25,000톤 정도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도 있다고 하니 이래저래 많은 걸 기대하고 있겠죠.
허나 걱정되는 건 역시 일본이라면 필연적으로 우려를 자아내는 지진에 의한 해일 피해.
이 녀석이 지어진 후라도 부디 그런 일이 없어야 할텐데요. 아무튼 일본이 공식적으로 탈원전을 선언한 건 아닌듯 하지만 대체 에너지 개발 자체는 늘리겠다고 한만큼 이런 프로젝트가 앞으로도 계속 쏟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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