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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최초의 쿼드 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4X HD에 품게되는 기대와 우려...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12. 2. 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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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개나 소나(?)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듀얼 코어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지만...
세계 최초의 듀얼 코어 스마트폰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게 바로 LG전자의 옵티머스 2X였단거 기억하시나요? 워낙 세계 최고, 세계 최초를 좋아하는 우리나라라서 이긴 하지만 마케팅용으로도 이런 꼬리표는 참 탐이 나는 수식어이긴 하죠.

그래서일까요? MWC 2012를 앞두고 LG전자가 쿼드 코어 스마트폰 출시를 공식화했습니다.
'옵티머스 4X HD'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이번 모델에선 과거 듀얼 코어라며 옵티머스 '2X'를 탄생 시킨 작명 센스가 엿보입니다. HD로 높아진 해상도를 어필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고요.


쿼드 코어, IP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옵티머스 4X HD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크게 3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요.
우선 4X에서 느껴지는 강렬함, 엔비디아가 만든 쿼드 코어 프로세서인 1.5GHz 테그라 3(TEGRA 3)가 그 첫번째인데요. 이 녀석은 쿼드 코어 외에도 컴패니언 코어를 하나 더 달고 있습니다. 그래서 4-Plus-1이라고 불리죠. 엔비디아는 4-Plus-1을 컴퓨팅 파워를 요하는 작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설계해서 배터리 소모 등을 최적화 했다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이를테면 작업량이 몰리면 4개의 코어를 돌려 효율적인 처리를 가능케하고 최소한의 작업이 필요한 수준이면 컴패니언 코어만 돌리고 4개의 코어를 쉬게 하면서 전력 소모 등을 최소화하겠다는 거죠.


쿼드 코어로 옮겨가면서 성능은 좋아지겠지만 배터리 소모는 어쩌나하는 걱정을 불식시킬 기술이란 얘긴데 실제 효용은 나중에 제품이 출시되면 까봐야 알겠지만 LTE 등으로 공포 상태로까지 몰린 사용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멋진 기술이길 바라봅니다. 일단 이녀석은 3G로 출시될 거지만요.

여기에 옵티머스 4X HD의 HD에 어울릴만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데요.
LG디스플레이의 간판이자 LG전자가 최근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트루 HD IPS 디스플레이가 그 주인공입니다. 4.7인치(1280 x 720)를 달게 된다는군요.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옵티머스 LTE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던 녀석이니 옵티머스 4X HD에서도 제 몫을 다해주겠죠?

거기에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적용된다고 하는데요. 실제 출시 시기가 관건이긴 하겠지만 LG전자 최초의 ICS폰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덕분에 하드웨어부터 운영체제까지 LG전자 최초 타이틀을 줄줄이 달 것 같은데요. 옵티머스 2X가 최초 타이틀을 달았음에도 기대만큼 성공적인 흥행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걸리긴 하지만 당시 미흡하다고 지적 받았던 사후 지원에 대해서 LG전자 스스로 잘 알고 있을테니 이번엔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해보고 싶습니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지점...


하지만 그렇게 사후 지원을 잘 챙긴다고 해도 옵티머스 4X HD의 미래가 마냥 밝게 만 보이지는 않는데요. 일단 같은 경쟁 포인트로 시장을 공략할 녀석들이 적잖습니다. 비슷한 시기 HTC도 쿼드 코어 스마트폰인 엔데버를 준비 중이고 최고의 라이벌이 될 삼성전자의 갤럭시 S3도 아직 그 날카로운 손톱을 감추고 있는 상태죠. 시장이 자연스레 쿼드 코어로 흐를테니 최소한 안드로이드폰 메이커들은 앞다퉈 쿼드 코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출시할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요.


또 LTE로 대동단결을 부르짖는 국내 시장 상황을 생각할 때도 LTE를 아직 지원하지 않는 옵티머스 4X HD가 이통사의 지지를 받아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다소 의구심이 남는데요. 국내 최초 쿼드 코어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올테니 일시적으로나마 이통사의 마케팅에 엮여 팔려나가겠지만 '하이엔드 = LTE폰'이라는 공식으로 고가의 스마트폰에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제를 적용해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통사의 LTE 사랑에는 아무래도 부합하지 못할테니 쿼드 코어 LTE폰이 본격화되기 전. 대략 올상반기 정도에 반짝 흥행 몰이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긍정적인 기대도 없진 않습니다. 일반 사용자 중 일부는 아직 LTE망이 전국망인 상황이 아닌데다 배터리 소모 등이 심하고 3G 무제한 요금제의 매력에 3G로 출시될 옵티머스 4X HD를 기다릴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갤럭시 노트가 그렇듯 해외판 3G 모델을 들여올 사람도 있을테고 추후 블랙리스트 제도가 본격 도입되면 오히려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 될지도 모를 일이죠. 그렇더라도 단말 선택권이 여전히 이통사가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걸리지만 거꾸로 그런 포인트, 3G 하이엔드폰이 어떻게 시장에서 살아남느냐를 지켜보는 것도 재밌는 관전 포인트가 될 듯 하네요.

그러니 2012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굴 쿼드 코어폰의 출현을 기대어린 시선으로 함께 지켜보시기로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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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4 14:22
    국내에서는 퀄컴이 4g가 되는 쿼드코어 베이스칩셋이 나오는데로 4g로 출시한다고 들엇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