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부터 기차까지... 조립의 재미까지 줄 깜찍한 장난감, 튜브 토이...

아이들 장난감을 어떤 기준으로 고르시나요?
대개는 아이들이 원하는 걸 그냥 사주시고 계실텐데요.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캐릭터 상품을 주로 사주실 듯 한데...

조립은 기본, 친환경 메시지까지...

가지고 노는것 뿐 아니라 직접 장난감을 아이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린 시절 공작을 하고 놀던 것처럼 장난감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끄는 튜브 토이(Tube Toys) 같은 거요.

런던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오스카 디아즈가 제안하는 이 장난감은 깡통 안에 바퀴나 스티커 같은 부품을 넣어서 판매하고 아이들이 직접 이런 부품을 구멍에 끼워 조립해서 가지고 놀게 했는데요. 소방차, 기차, 트랙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구성품이 다소 평범하고 지나치게 단조로운 느낌도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장난감을 싸고 있는 과한 포장이 그대로 쓰레기가 되는 상황에서 포장 자체가 장난감의 일부이니 교육적인 목적까지 조금은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 전에 저렴한 가격 같은 장점도 있어야 할 것 같지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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