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힐듯한 가격(?), 에이리언웨어의 앙증맞은 게이밍 PC, X51...

델의 하이엔드 게이밍 PC군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예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에이리언웨어.
하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 때문에 쉽게 사정권에 넣기 어려운데요.ㅠ_ㅠ

조금은 저렴해진 델의 새 에이리언웨어...

업그레이드 등에 다소 제약은 있겠지만 그래도 손에 잡힐듯한 가격대의 에이리언웨어가 출시되는 모양입니다.
에이리언웨어(Alienware) X51이라는 이름의 이번 모델은 소형 폼팩터 안에 날카로운 날을 숨기고 있는데요.

소형 모델답게(?) 인텔의 코어 i3에서 출발하지만 코어 i7까지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고 NVIDIA의 지포스 GT 545로 출발해 GTX 555로까지 그래픽 카드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등 다른 에이리언웨어와 마찬가지로 입맛에 따라 어느 정도 구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기본 4GB에서 출발하는 메모리나 1TB의 하드디스크, 블루레이 드라이브까지 삽입할 수 있는 구조 등도 그리 나쁘지 않고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무난한 사양이나 공간 활용성에서도 불구하고 태생적으로 미니 ITX 규격에서 출발하는 확장성이 발목을 잡는 느낌이네요. 그렇더라도 디자인부터 사양 그리고 무엇보다 699달러(79만원 정도)에서 출발하는 가격이 매력적이지만 그 녀석 역시 입맛에 맞게 옵션을 선택하기 시작하면 높아질게 자명하다는게 다소 아쉽지만요.^^;;

[관련링크 : Dell.com]